팀운 체험시켜줘서 뿌듯했다

평소에 팀운 개 빻은편인데 그날도 롤하다 팀운이 더러웠음 하도 꼬라박고 하니까 팀운 한탄도하고 그만 박으라고했더니 정글이 잘하면 팀운 그런거 없네 잘하면 알아서 올라가네 이런소릴 하더라고 그것도 어느정도여야지 일단 내 티어가 실버긴한데 평소에 플레인 친구 부계로 듀오도 자주함 근데 그 친구도 내 팀운을 어느정도 포기한 상태야 물론 내가 잘하면 올라가긴하겠지만 실버가 골드를 가는데 골드의 실력이면 그만이지 플레의 실력으로도 안올라가지는게 말이냐고 이래서 평소 팀운에 대한 불만이 좀 있는편임 그래서 이걸 잘 설명하고나니까 개소리라고 지가 버스를 태워준다는거임 그래서 어디한번 해보라고 하는데 첫판은 그 친구가 정글해서 상체 조져놓고 나는 하체에서 적 ㅈㄱ 108갱 버텨서 쉽게 이김 그래서 그 친구가 바로 뭐가 팀운이 안 좋냐고 그러길래 일단 더 하면 안다고 그러고 3판이었나 더 했는데 그 3판동안 그 친구 멘탈 씨게 나갔나보더라 자기는 정글로 나름 할거 다 하는데 미드 탑이 똥을 던지다시피 싸질러서 막판 두판은 그 친구도 멘탈 반쯤 놓고 무지성으로 하다 결국 겜 끝나고 탈주박음 그날 겜은 다 지긴했어도 내 팀운을 누군가한테 체험시켜준다니 져도 기분은 좋았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