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 상황을 조금 길게 써볼게요 좀 본지 오래된 여사친이 있는데 제가 그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애가 제 칭찬 해줄때마다 기분 날아갈것같고 그애 목소리만 들어도 좋아서 맘같아선 걍 고백하고싶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머릿속에 한 명언이 스쳐지나가는 겁니다? “제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게 그사람에겐 상처가 될 수 있잖아요” 어떤련이 말했는진 몰라도 그 명언때문에 조금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지요. 그래도 다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고백각을 재던 어느날, 시험 끝나고 같이 놀러가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전 거절할 이유가 없었죠. 근데 둘이만 노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같이 놀수있다는 가능성에 장난삼아 말했습니다 “몇명 달고올건데ㅋㅋㅋ” 그랬더니 “나 혼자갈건데?ㅋㅋㅋ” 라고 답을 받고는 저는 김칫국 5리터 원샷을 하고 시험이 끝나길 기대하고있죠. 주변 친구들도 제가 그애를 좋아한다는걸 알기에 그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해보았으나 그새끼들은 도움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걔가 좋아하던 말던 궁박아 새꺄” 가 공통답변이니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곳에 왔습니다 그래서 진짜 고민은 만나서 놀때 고백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걍 그땐 놀면서 그애 밀투랑 행동 보고 결정할까요? 가 제 고민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