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고 유치원 때 당한 걸 아직도 기억하는 게 웃기기도 한데 아무튼.. 나를 제일 괴롭히는 애를 중심으로 패거리가 있었고 날 제일 괴롭혔던 애가 나한테 한 것 중에 제일 큰 걸 말하자면 점심 시간 전 손 씻고 모두가 나가있는 상태에서 걔랑 나랑 단 둘이 남았을 때 나보고 화장실 칸 안에 들어가 바지랑 팬티랑 다 벗으라고 했었음.. 바지는 내렸는데 팬티까지는 난 도저히 못 내리겠어서 결국 그대로 화장실 울면서 뛰쳐나감 선생님한테 울면서 다 얘기함 그동안 걔가 나에게 해왔던 것들 결국 부모님끼리 서로 얘기하고 끝남 애들끼리 일어난 일이라서 ㅇㅇ 지금 생각해보면 애가 참 또라이임 뜬금없이 생각나서 써 봄
유치원 때 왕따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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