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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쓰레기입니다.(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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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피지컬이 안좋다.

진짜 브론즈1~2 수준으로 안좋다.

다른 친구들도 넌 피지컬이 브론즌데 운영이랑 맵리가 다이아라고.

그래서 마이를팠다.

그나마 자신있는 판단력이랑 운영(스플릿)을 하기 위해서.

라인에 서면 cs도 잘 못먹고 딜교도 못해서 정글을 갔다.

정글링을 하면서 피지컬로 정글몹한테 한대 덜맞으려고 무빙을 치지도 않았다. 그냥 스킬쿨 돌때마다 쓰면서 미니맵만 보고 있었다.

적어도 정글 차이란 소리는 듣지 않기 위해서. 팀한테 미안하지 않기 위해서.

마이는 초반갱킹이 약하지만 2대2 역갱에서는 꽤나 강해서 와딩만 잘되있다면 빠른 합류로 게임을 풀때도 있다.

하도 많은 정글러중 왜 마이를 했냐고 묻는다면 마이는 기교가 필요없다. 그저 평타만 치고, 스킬만 가끔쓰면되는 그리 피지컬보단 경험을 우선시하는 챔프니까.


그리고 골1~2일때는 최근 30판 중에서 20판 정도는 이겼고, 진 10판 중에서도 8판은 정글차이란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다.

2판은 라인전( 상대 정글개입X) 0 5 0루시안 같은 애들이 입털어서 무시했다.

심지어 상대팀이 전쳇으로 넌 잘했다고 위로해주고, 명적까지 줬을때는 자신감도 생겼었다.




그래서 내가 잘하고 있는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마이라는 챔프의 태생적 한계와 더럽게 후진 피지컬. 그리고 플4에서는 내가 잘해도 못 올라가는게 아니라는걸.

설령10판중에서 내가 8판을 지고 그중7판을 내가 잘했다고 생각되더라도(KDA가 높거나, 딜량이 가장 높거나) 결국은 내 잘못일 가능성이 높았다.


기본적으로 팀운은 공평하다. 심해봤자 4:6. 혹은5:5가 정상이다.

내가 잘했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고치려고 해봐도 잘 바뀌질않았다.

빨승을 달고 스스로에 취해서 같은 플레이만 했고 틀에 박힌 플레이가 변하질 않았다.


그렇게 나는 플3~5구간에 2달째 정체중이다. 이게 내 한계인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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