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취한 여자손님이었음
다른 테이블 음식까지 같이 들어
그쪽 테이블로 필요한 것들을 가져갔는데
서비스인줄 알고 그 테이블에서 기대하고 있었어
여자손님이 서비스냐 물어봤는데
내가 다른 테이블꺼라고 말하니
웃으면서 "개××가" 라 하고 어깨를 주먹으로 치더라고
어이가 없어서 정색하고 한 4초 꼬라보니까
쏘리~ 이러고 화장실로 가더라
내가 최저시급 벌겠다고 이런거 까지 해야해나 생각이 들어서
사장한테 얘기했더니 원래 저런사람이라고 나보고 이해하라는 말투로 이야기하더라고
사장 심정도 이해는 되는데 종업원 보다 손님이 먼저인양 얘기 하니 빈정이 확 상하더라
그래서 그 다음날 바로 그만뒀어
머리론 이해하겠는데 심적으론 이해못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