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알람만 뜨는 이놈에 잔여 백신 오늘아침에 진동 느껴지자마자 눌러버렸는데 띠용.. 이게 왜 진짜 돼?
이렇게 K-비서에게 문자도 온다. 물론 해당 병원에서 안내 전화도 받음.
병원 도착하니 이것저것 묻고 문진표도 작성한다. 알러지가 있는지 고질병이 있거나 투약 투여중인 약이 있는지 건강한지 등등등 주사 콕 하고 맞으니 별도의 대기실에서 이상증상 관찰 위해 20분 가량 대기한다.
이런 출력물도 주시고 대충 뭐 약은 뭘 먹어야 하고 증상은 어떻고 설명 해주는거 듣고 있었는데 놀라운 점이
1차는 애써 예약 잡거나 나처럼 가챠 뽑듯 떨리는 맘으로 잔여백신 눈치싸움을 벌여야 했던 반면, 2차 접종은 그냥 알아서 예약이 되더라고 ㅋㅋ 뭔가 괜히 이득인거 같은 기분이었음
오늘 내일은 회사에도 말해놔서 일단 쉬기로 했으니 후기 차차 남겨볼께 다들 건강하자!
살아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