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중력
2.팀운
3.적절한 닷지
......등
이런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1번 집중력이라는 부분이 중요하다는게 좀 많이 느껴지더군요.
어느날
그냥 아무일 없는 날이어서 빡겜좀 해볼까 하고 밤샘겜을 하는날이 가끔 있었는데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경우가 많았어요.
시작은 첫겜 지고 부들부들한 기분으로 두번째판을 했고
이때도 엄청 집중해서 했는데 약간 팀운적인 요소에서도 밀리고 어쨋든 2연패를 했다고 칩시다.
이제 랭겜을 점수올리려고 라는 마음보다는
복구해야한다라는 마음과 부들부들한 기분을 어떻게든 이겨서 해소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승패승패 하다가 보면 벌써 7판째 겜인거에요.
사람 집중력이 그렇게 오래 유지되기가 쉽지가 않아요. 심지어 연승구간도 아니라면 좀 피폐해지기 시작하죠.
이제는 어디서 킬 따이면 "아 졌나?" 막 이런 생각에 점점 멘탈과 집중력이 후달려져요.
어느순간 그다음판도 돌리고 주챔프 말고 이상한 꿀챔으로 소문은 났지만 내 숙련도는 낮은 픽도 하고 라인전 씹발려요.
이런건 백프로 자기 실수로 지는 판이라서 자칫 잘못하면 연패구간에 빠질수도있오요
하고싶은 말은. 이기고 있든. 연패를 기록하든 적절한 선에서 겜을 쉴 필요가 있다는 점이에요.
다른할일이 많아서 롤을 뜸하게 한두판 씩만 하루에 할 수밖에 없던적에는
닷지기능도 좀 이용했다고 해도 거의 20전 20승을 해본적도 있었고
또 빡겜 하다가 상처받고 쉬다가 뜸하게 돌리니 13연승하고
요즘도 얼마전 빡겜하다가 상처받고 롤을 하루 한두판만 돌렸더니 3연승 기록중이기도 하고...
딱 하루에 할당된 집중도를 한두판, 두세판에 딱 쏟아붇고 겜을 끄니까 결과적으로 좋았다는거였죠. 일단 집중도가 올라가면
러인전을 안질 자신이 있기도 했구요.
물론 예외로 연속으로 오래게임햐도 괜찮을수가 있는
연승 구간은 자기 라인전 졌는데도 이상하게 이기고,
그냥 집중도 잘되서 라인전 수월하게 하면서
연승구간이 되는 경우도 있긴한데
솔직히 자기 라인전 발렸는데도 이기는 경우가 있다는건 좀 팀운적인 요소가 크긴 크자나여
요약: 아무튼 하루에 너무 많은 겜을 하면 멘탈이나 집중도가 떨어지고
팀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못해서 겜을 질 확률이 올라간다. 라는 생각이었어요.
너무 잠이 안와서 끄적여 보네요 ㅋㅋㅋ
이제는 진짜 저는 욕심 안내고 지면 쿨하개 2연패 했네? 하고 롤 끄고
이기면 2~3연승 기분좋네
더하면 피곤하겠는데?? 라면서 컴을 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