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한 듯.. 서로 사랑하고, 포용하라는 메시지는 온데간데 없고, 그냥 자기 눈에 잘못한걸로 보이니까 쟤네들은 비방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풍조가 너무 심해..
다수자 그룹이 소수자 그룹을 혐오하는게 대표적인 케이스. '내 입장에서' 이해가 안 되니까 무시하고, 차별하고, 조롱하는거잖아. 그런 혐오의 감정을, 음모론 유튜버나 블로그들이 증폭하는거고.. 다시 말하자면, 혐오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맞춰주는거지. 요즘 세상에 근거 만들기는 쉽거든. 그냥 실제 있었던 실험 취사편집해서 결론만 걔네들 원하는대로 맞춰주는거고. 자본주의식 혐오 스노우볼이라고 말하면 되려나?
서로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랑하자는 종교적인 가르침이 요즘엔 필요한 것 같아. 종교계가 ㅈㄹ발광을 하는 요즘 세상이라도, 그래도 종교 자체가 주는 메시지는 들어볼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