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리그오브레전드

온라인 1,729

페이커는 대단한 선수다

조회수 296댓글 2추천 5

물론 오늘 몇몇 아쉬운 모습이 보였지만 그래도 이렇게 결승까지 갈 팀의 미드라이너 인것 자체가 대단한거임.

또한 나이도 슬슬 차고있고.

혹시 이말 기억하는 사람 있는지 모르겠지만, 페이커가 19년도에 우승 했을 당시 lck 최초 최고령 미드라이너 우승이었나 그랬을 거임.

아무튼 이제 전성기가 지나갈쯤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큰 사건 사고 없이 아직까지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고 있음.

실제로 나도 롤을 한지 7년이 다되어가는데 확실히 나이 먹어가면서 느끼는게 순간 순간 슈퍼플레이가 안됨.

한타 중 맵을 읽는 능력도 떨어지고, 반응속도도 진짜 뭔가 머리로는 인지하는데 반사적으로 움직이는 컨트롤도 점점 무뎌짐.

내가 손타는 챔피언을 많이 했었는데, 예전의 시절을 생각하면서 하려하면 손꼬이고 진짜 잘 안됨.

물론 롤을 하다 안하다 한 것도 있겠지만, 그만큼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량이 적어진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임.

그럼에도 페이커는 미드라이너로써 포기하지않고 계속 도전하고 있음.

페이커의 전성기 시절, 옛 lck 미드라이너들 보면 폰이나, 류나, 다데나 당시 날고 기고 했던 선수들?

지금은 대부분 은퇴했음. 그리고 난 개인적으로 저 선수들의 전성기 시절이 지금의 쇼메나 쵸비에게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지도 않음.

아무튼 당시에도 날고 기고 했던 선수들도 이제는 슬슬 은퇴하고 점점 모습이 안보여지는데 아직도 페이커는 건재하다.

난 건재하다고 봄. 왜냐면 무너지진 않았잖아? 다만 전성기때의 모습이 워낙 압도적이어서 그렇지.

분명 예전 같지 않음은 나도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무너지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누가뭐라하든간에 페이커는 대단한 선수가 맞고 진짜 무분별하게 까는글 보면 안타깝다 그냥..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