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할머니랑 버스를 타고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 무튼 어디 갈려고 했음 근데 그 때 진짜 한창 더운 여름 이었음 그래서 할머니가 버스 정류장 뒤에 있는 그늘에 있으라고 하셨음
이런 구도로
그렇게 할머니랑 나는 버스를 기다리며 할머니는 버스를 보고 계시고 나는 그늘에서 있었음
버스가 안 오길래 난 그냥 멍 때리면서 그늘에 편히 있었는데
그 때 갑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자전거 타고 오시더니 "개새끼 처럼 서있지마! @#!@*&^" 이러심 그 때 난 그냥 서있었고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나 보지도 않고 그냥 엄청 빠른 시속으로 자전거 타고 오셨음 그 때 어이 없어 가지고 우리 할머니 한테 말했더니 "미친놈들이네;" 이러셨음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기는 하고 내가 그렇게 잘 못 했나,,, 라는 생각이 듦 막 그렇게 길 한 가운데 에서 멍 때리면서 서있던 것도 아니고 그냥 그늘에서 서있었는데,,,지금 생각하면 좀 그럼 무튼 옵붕이 썰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