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간부한테 시도때도 없이 말걸기 간부들도 사람이다보니 외로움을 많이 탄다. 그런 와중에 병사들이 이것저것 말 걸어주면 괜히 고맙고 이뻐해주고 싶음. 반드시 시도때도 없이 말을 걸어줘, 특히 간부가 엄청 바빠 보일 때 옆에 졸졸 따라다니면서 말 걸면 제일 좋아함. 2. 열심히 일 했다고 티내기 너네 요새 병사들 휴가 부족한거 알지? 말년에 휴가 길게 붙여서 나가려면 선임이랑 간부한테 일 열심히 했다고 오질라게 티 내야함. 특히 행보관한테 저 이번 일 엄청 열심히 했는데 휴가 좀 주십니까? 라고 하면 그냥 그날부터 네가 중대 에이스. 3. 세절기를 잘 이용하기 보안 중요한거 알지? 군대는 뭐가 생명이다? 보안이 생명이다. 세절기라고 중대 행정반에 가면 서류를 가루로 만들어주는 기계가 하나 있을건데 이 세절기를 잘 이용해야해. 특히나 CEOI, 경계작전근무서, 전투세부시행규칙, confidential, secret 이라고 적힌건 죄~다 그냥 눈에 보이는 족족 세절기에 집어 넣으면 돼. 4. 보고는 생명이다. 군인은 보고를 생명처럼 여겨야 해. 그리고 너의 몸은 자산인 만큼 보고와 조치가 정확하게 이루어져야지. 조금이라도 다치고 아프다면 바로바로 그날 보고해서 외진받고 진료받고 해야해! 특히나 큰 훈련 가기 5분전에라도 뭐 갑자기 팔이 긁혔다? 바로 보고하고 외진 가야함. 5. 1303 그리고 국민신문고 군대를 가게되면 힘든일이 정말 많을거야. 그럴 땐 지체 없이 1303에 전화해서 어떤게 힘든지, 뭐가 힘든지 얘기해야해. 정말 너무힘들다면 “아.. 뜨흡 아닙니다!” 하고 아무말 없이 끊어야 효과가 있어. 그리고 핸드폰도 있겠다 국민신문고나 육대전을 활용해서 그냥 바로 문제를 삼아버려. 문제를 없애야 좋은 집단이 되는거야. 정말 너무 좋은 팁들만 적은 것 같아 뿌듯하네. 이대로만 군생활하면 무조건 A급 병사라고 칼전역 할 수 있음. 내 말 명심하고 모두 안전전역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