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커 + 서폿 = 저점이 높다.
망해도 할 수 있는게 있다, 버스를 탈 여지가 있다. 잘 큰 상대를 한 번 CC로 묶거나, 우리팀 기사님을 한 번 지킬 수 있다. 특히 서폿은 cs를 안먹기 때문에 저점이 비교적 높은 편임.
칼챔 + 딜러 = 저점이 낮다.
망하면 플레이 메이킹이 안된다. 클때까지 파밍하거나 누군가 만들어주면 킬딸로 알아서 잘 주워먹고 성장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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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딜러/포지션에 상관없이 챔프의 '고점'은 전적으로 파일럿의 판단력과 피지컬에 달림.
아무무같은 벌레같은 챔프를 클템만큼 하면 롤드컵 준우승 하는것 처럼 고점은 케바케.
만약 5인큐에서 고점이 높은 서폿유저가 있으면, 제일 못하는 친구가 탱커를 할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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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원딜은 딜러다.
주도적인 승리 플랜이 나의 성장 밖에 없고,
아니면 팀원에 의존해서 킬을 먹거나, 극단적으로 피지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유독 멘탈이 약한애들이 많음. 원딜유저라면 10판에 1판 정도는 내가 게임내내 아무것도 안해도 게임이 이겨있는 판이 있을것.
실력은 상대적이기 때문에 모든판 나의 챔프가 고점을 찍을 수는 없음.
그렇기 때문에 저점일때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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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탱커/서폿은 저점이 높아서 버스타는 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바꿔말하면 그만큼 망했을때, 대처가 쉽다는 전략적인 강점이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맞라이너와 실력 격차가 너무 나서 오픈 + 15GG 하는 애들은 대부분 칼챔유저이다. 망했을때 다섯명 중 나 하나때문에 지는판이 있다는 많다는 것.
그러니까 탱커/서폿에 대해 포지션 욕, 챔프 욕 좀 하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