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젤리 사왔는데 12시간 동안 밖에서 공부하느라 좀 지쳐있었음. 아빠가 나 젤리 세 개 사온 거 보고 하나만 달라했는데 난 절대 안 준다고 짜증냄. 요즘 내가 말을 안 들어서 아빠한테 엄청 혼나서 별로 감정이 안 좋았음. 아빠도 나 꼴보기 싫다 그러고.. 근데 결국 난 짜증만 내고 당연한 걸 안하고 아빠만 미워했던 거 같음.
너무 미안한 마음에 젤리 두 개 아빠 주려고 몰래 가방 앞주머니만 열어서 넣었음. 아빠랑 나랑 협의해서 어렸을 때 아빠한테 담배 끊으라고하면서 담배 발견하면 버리고 아빠가 돈 줬음. 이래도 금연은 못하더라. 오늘 젤리 넣으면서 또 담배 봤는데, 담배 못 끊는 건 내가 속 썪여서 그런 거 같아.. 마음이 복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