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는 기본적으로 목재 펄프들이 뭉쳐 울툴불퉁한 단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종이의 가장자리는 톱날 모양을 하고 있다. 이로인해 사람이 종이에 베이면 단번에 베이는 것이 아닌 톱날에 찢긴 것처럼 상처가 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상처가 벌어지게 되고 이 때 종이에 내구성과 보존성을 위해 들어간 돌가루나 섬유조각 같은 미세한 것들이 상처에 들어가 조금만 움직여도 자극을 줘서 통증이 유발되는 것이다. 또한, 종이에 상처를 입을때는 빠른 속도로 종이와 피부가 마찰하게 되면서 작은 화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 때 몸에 통증이 생길 때 다이렉트로 우리 뇌에게 경고해서 통증 반응을 일으키는 '통강수용체'가 가장 많이 몰린 손, 혀, 입술 즉 이 세부분이 통증을 가장 잘 느끼는 부분인 것인데 칼과 같은 날카로운 물건에 깊게 베였을땐 신경섬유까지 심하게 손상되어 통증을 전달하는 것이 약화되지만 종이에 베인 상처는 별로 크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뇌에 계속 전달돼 지속적으로 후끈거리는것이다.
요약: 종이베인 상처: 거친 상처(물리), 돌가루(지속딜),화상(고통,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