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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을 비난할 자격이 과연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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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리적

 

'비난을 할 자격은 어떤 사람에게도 없는겁니다'

라고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그렇다면, 도대체 왜 남을 비난하면 안되는지에 대해서 물어보고싶다

 

 

이번 롤드컵 내내 부진했던 뱅의 비난여론을 막을수없자 자꾸 이런 논리를 펼치는데

'원색적인 논리를 띄는 그 어떤 누구도 누구를 비난할 자격은 없다'라는 이런 우스갯소리의 논리는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사람은 모르는  윤리학의 토대인 '칸트주의'의 정언명령에 가장 가까운 논리라고 표현할수있다

그렇다면, 칸트주의가 과연 옮은것인가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알다시피. 윤리를 집중적으로 배우는나라는 한국 하나라는것에서

결국 윤리성이라는것은, 개인의 선택이지 의무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있다는 것(별개로 정언명령도 칸트주의도 다 논리적 오류가 많음)

따라서 비난을 하면 안되는 이유는 없다. 단지 비난이 상식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인격모독이나, 인권유린을 넘어설 정도로 폐담이라면

문제가 되는것이지만, 구데기같이못하네, 은퇴해라, 이정도 비난을 하지 말아야할 도덕적 이유는 없고 오히려

5명이 팀을 이룬 SKT의 팀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되었던 이번 롤드컵의 뱅이 도덕적 책임을, 비난과 짙은 비판으로 지는것이라고 생각할수도있겠음

 

 

2.사회적인 부분 + @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은 뭐하는 직업일까. '게임을 통해서' 본인을 보여주는것. 즉 그 게임의 일류들이 모이는 직업을 게이머라고 할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그 15, 16시즌 뱅에게 혹은 페이커에게 열광했던 시절들이 있었다는것.

SKT는 한국1등팀임. 따라서, 뱅은 한국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원딜러고 페이커는 가장 연봉이 높은 미드라이너임

이번시즌 가장 연봉이 높았던 뱅은 게임을 열심히 했나?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게임을 잘하는 직업인데, 그 직업에 걸맞는 연습을 했나?

대답은 단연코 NO다. SKT 선수중 유일하게 챌린저에서 마스터로 '강등'당한 선수다 결국 배그니 뭐니 롤에 흥미를 잃은 티를 퍽퍽내더니

결국 그 직업성과 책임감이라곤 1조차도 없는 행동들은 결국 실력으로 나타났고 뱅은 부진했고, 결국 롤드컵 끝끝내 부진한 뱅은 

실수들이 자주나오게되면서, 그 실수를 토대로 결국 우승에 임하지못했고 전혀 만족할수없는 결과가 나왔음

그렇다면 우리만 이런 결과를 냈을까

구단주는, 뱅에게 어느정도 원하고, 플레이에, 선수에 맞는 연봉을 주는게 맞다는 논제를 부정할수 없다면 뱅은 다음시즌 스크에서 이적하던지

아니면 연봉이 파격적으로 떨어져야 하는것이 맞음, 다음에 잘하면 되지는 프로에게 없음. 맞음? 성실하지못했던 댓가, 열심히지 않았던 댓가가

롤드컵 기량으로 바로 이어졌음. 맞음? 

 

요즘 알바도 일안하고 농땡이피다가 걸리면 욕처먹는 세상이고  뱅이 딱 그꼴인데 뱅을 비난하면 안된다고 하는이유는 도대체 무엇?

 

이런 논리는 예수나 석가수준의 인성에나 통용되는소리이니 이 논리를 펼칠거면 꼭 종교하나 만드시길^^

근데 꼭 이렇게 뱅을 두둔하는애들한테 태클걸면 본인 논리가 맞다며 바로 인신공격을하니 어처구니가없는정도의 멍청함을 가지고있는듯

 

적개심을 띄며 패드립을 하고 인격적으로 부적합한 말들을 하는것도아닌데 일개 비난정도조차 안된다고하는 이유는 무엇?

 

스크에서 일방적으로 뱅의 팬이면 지금은 그냥 욕먹는거 어쩔수없다고 생각하는게 맘편함

모두가 욕하는 이유는 그동안 해온 결과물들이 만들어져서 그러는거야

페이커가 실수했다고 모두 페이커를 욕하지 않아 항상잘하던사람이니까

근데 1년전에 1등이던 사람이 1년이 지나 1년 내내 1등은커녕 중국에 팔려간 우지한테도 쩔쩔매고있는데도

배그하고, 롤 흥미없는티 팍팍내는 프로였다면 이미 비난할 이유는 생긴거라고생각함 

단 인격모독수준의 폭언급 욕설이나 패드립같이 못배운 수준의 욕을 제외하면 일개 비난정도는 당연히 감수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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