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브론즈게임이 재밌어서) 물 흘러가듯이 게임하니 결과는 브론즈임(전전시즌 골드, 전시즌 실버. 그때도 똑같은 패턴으로 정글 함). 어쨌든 시작한다.
본인 정글하면서 공식을 만들어서 이 공식만큼은 하늘이 무너져도 꼭 지키는데 다음과 같다.
1. 팀원들은 다 나보다 못하니까 일단 안 믿음. 이말은 무슨말이냐? 팀원이 와준다고 생각 절대 안하고 미리 바위게, 오브젝트먹다가 도망갈 동선 파악해놓고 미드탑 안보이면 바로 퇴각하는 등의 판단이다. 바론잡을때 내 눈에 무리라 생각들면 팀원 오더 안들음. 그 오더 들었다가 용바론장로 먹으면 95%는 전멸함. 2. 로딩창에서 미리 아군 적 조합보고 우위 시뮬레이션 한다음 동선설계한다. 3. 무조건 갱킹 우선으로. 우리 팀 당하기 전에 4. 어떻게해야 안 말릴지 생각함 5. 상대 정글 위치 예상하고 위험 핑 무조건 찍는다 6. 모든 행동엔 근거가 있고 이성적으로 로봇처럼 행동함. (브실골플들 카정당하면 복수한답시고 뇌절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일이 전혀 없고 이기는 싸움만 함) 7. 말렸다고 급하게 안하고 상대팀이 던져주는거 받아먹고 제압골로 역전각 만듦 8. 똥싼라인 절대 안감. 똥싼라인 헬프 핑& 욕설 철저히 개무시 9. 우리팀이 던지기 전에 상대팀을 던지게 함 10. 안될 것 같으면 절대안함 11. 50초에 와드박고 렌즈로 바꿈 12. 정글 캠프 이동할 때 전 라인 맵리하고 정글먹고 뭐할지 미리 구상 13. 상대 정글위치 파악시 뭘해야 최적일지 생각함 14. 상대 정글 오브젝트 근처 사라졌을 때 확인 15. 상대정글 입장에서 계속 생각함. 이게 가장 중요함 16. 모든 행동 이전에 맵리부터 17. 갱킹 성공 이후 라인을 같이 밀어줌. 브실골은 이때 위험핑 존나찍고 그래도 묵묵히 같이 밀어줄 경우에 겜 던지는 애들이 많음 그러면 그냥 게임 15분 서렌 치면 됨. 18. 정글 잘하고 싶다고 챌린저 게임 보는애들은 한심하다고 생각한다. 19. 만약에 우리팀이 나에게 욕하면 응수 안한다. 그냥 욕설한놈들 기억해뒀다가 죄다 리폿함 20. 절대 채팅 올차단 하는일은 없다. 왜냐하면 다 메모해놓고 리폿해야 하기때문에. 21. 만약에 우리팀이 내가 캐리중인데(양심적으로 말해서 내가 캐리하는 판이 대부분) 지 라인 안왔다고 삐져서 (특히 탑이나 원딜이 그런새끼들이 많음. 얘네들 특징이 게임 이겨도 지 라인전이 지면 진거다.) ㅈㄱㅊㅇ라든가 비아냥을 한다면 그 즉시 게임하던거 멈추고 60분 파밍하면서 넥서스 날아가는거 구경함. 그리고 게임끝나면 욕설 및 비아냥 거렸던 애들 싹 다 신고 누름. (피드백 짭짤하다) 22. 이유가 뭐가 됐건 패드립하면 그 즉시 15분 서렌 선언하고 로비에서 신고버튼 나오기만 기다림. 23. 챔피언 선택창에서 트롤픽 할 경우는 (미드 소라카, 탑 유미 등) 맞트롤 픽하고 절대 닷지 안함. 다들 아는지 모르겠지만 트롤픽하고 던지지만 않으면 신고당해도 제재 안당함. 그냥 트롤픽하고 정글만 돌면 됨. 24. 게임의 승패를 떠나서 욕설한 애들은 아군이든 적이든 다 메모해뒀다가 마지막 결과창에서 다 리폿. (이거역시 피드백 꿀맛임) 25. 만일 내가 픽창에서 올려둔거 밴하면 누누에 강타들고 그놈 라인가서 cs 다빨아먹고 게임끝날때까지 따라다니면서 미니언 다뺏어먹음. 그럼 패드립이나 욕설 무조건 하는데 그때 리폿하면 세상에서 제일 쾌감 쩔고 개꿀임. 게임이기는거랑은 성취감에서 비교도 안됨. (강력추천) 26. 갱킹을 잘 성공해서 게임을 이겨도 아까 얘기했듯이 똥싼라인을 안가면 똥싼라이너가 삐져서는 레드를 먹을때 옆으로 와서 스틸을 하려는 등의 개트롤을 일삼는데 그럴때를 난 항상대비해서 강타를 1개 남겨놓는다. 적이든 아군이든 믿을 수 없기때문에 누가 옆에오면 무조건 강타를 써주는 습관을 들이고 그새끼가 정글 몹 스틸을 하려는 의도가 명백히 들통이 났으면 그때부터 그새끼 라인에가서 내 정글 몹 하나당 cs 20개로 계산해서 되갚아준다. 27. 나한테 욕설하는거 몇번까지 참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끝까지 참는 편인데 참다 참다 한계가 오면 그때부터 겜안함무한 파밍 들어가고 서렌 ㄱ~ 한다음 욕설만안하고 계속 그새끼한테 비아냥거려서 멘탈 터뜨림. 그러면 대부분 ㅂㄷㅂㄷ해서 대기실에서 친추거는데 ㅋㅋ 친추걸어서 도대체 어쩔려고 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새끼한테 하고싶은 욕이나 가장 좆같은 패드립 미리 복사해놨다가 친추수락하고 욕설 붙여넣기 한 후에 바로 차단하면 꿀맛임.
이렇게 랭겜하다보면 굳이 올라가고자 하는 마음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실버갈때도 있고 골드갈때도 있는데 이번시즌은 아직 브론즈임.
혹시 판수는 1000판 가까이 되는데 브론즈인 사람 본적있음?
그 비법이 여기에 있음 ㅇㅇ 내가 알려준대로만 하면 브실골중에 랜덤으로 자유롭게 움직일수 있음
이런 계정은 계속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롤 시슷템이 씹현지인이라고 판단해서 mmr이 씹창나는데
게임을 이겨도 7~10점 오르기때문에 사실상 이런계정으로 티어를 올린다는건 무리가 있고
내가 계정을 새로 파서 진지 빨고 올차단 후에 게임하면 못해도 다이아는 가지 않을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리폿의 쾌감이 티어올리는거랑은 비교도 안되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을듯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