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놈 페미다 저놈 일베다 저놈 빨갱이다 저놈 토착왜구다 하며 서로 혐오하기 바쁨 처음엔 나도 거기에 동참해서 혐오에 함께했고 함께 분노했음. 하지만 하면할수록 서로만 피곤하고 서로만 힘들다는걸 알게되있음. 애초에 어느 사상을 가진놈들은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서로 힘만 빼는격이기 때문임. 제발 그냥 전부 상대가 뭘하든 신경끄고 자기 할거하면 안되나 라는 생각만 듦. 혐오를 부추기면서 자극적으로 기사를 쓰는 언론이나 소신발언 하겠답시고 이미지 챙기는 연애인이나 어떻게든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으려는 정치인이나 너무 한심함. 제발 옛날처럼 남녀가 서로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음 뭐하나 껀덕지 잡히면 좌표찍고 테러하기 바쁨 그렇게 집에서 할거없으면 공부를 좀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