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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뉴비한테 서폿을 안 시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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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가 잡았을 때 가장 쉬운 라인이 어디라고 생각함? 나는 서폿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뉴비가 가장 먼저 가야할 라인을 물어보면 나는 무조건 탑미드.

나는 서폿으로 시작함. 이거 중요함. 내 역사 ㅈ도 궁금하지도 않고 맨날 말해 싸니까 대충 넘어감.

좌우지간 나는 1년 반을 제대로 미니언도 못 먹었었음.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도 그랬고, 챔프에서 다른 챔프로 넘어가서 적응하는 기간은 꽤 짧음. 그런데 라인에서 라인을 넘나드는 적응은 굉장히 어렵다는 거지. 정글은 기본기가 정글몹 카이팅인데 이거 스스로 알아보지 않는 이상 알려주는 사람 주위에 본 적 없음.

나는 우선적으로 '좋아하는 챔프'를 찾도록 시킴. 라인이고 나발이고 일단 일러스트, 플레이스타일 무관하게 일단 꼴리는 캐릭터부터 고르라고 함. 그리고 그거 하면서 유튜브 보고 해보고 싶은 거 생길 때마다 그 챔프 사서 해보라고 함.

롤에서 뉴비에게 알려줘야할 건 '그나마 얕은 물에서 놀기'가 아니라, '체조 후 잠수'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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