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타구치 렌야
그는 1888년에 태어나 1910년 육군 사관학교에 졸업하고, 1917년 육군 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이다. 이렇게만 보면 그냥 머리 좋은 일본 장교로밖에 안 보임. 그러나 그의 위대한 업적을 보면 말이 달라짐.
1. 병사 1명이 없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중일전쟁을 일으킨 장본인. 그러나 알고 보니 그 병사는 잠시 똥 싸러 간 거였음. ㅋㅋㅋ
2. 진짜 승리할 확률이 제로인 임팔작전을 실행함.
여기서부터는 임팔작전 내용
3. 식량이나 보급품은 전쟁에서 이기면 적들의 것을 약탈하라고 함.
4. 차대신에 소나 말이 이용해서 이동하자고 함. 그리고 가축이 죽을 경우 식량으로 쓰라고 함.
5. 굳이 다른 길 내버려 두고 공습당하기 쉬운 정글로 가자고 함.
6. 공습을 당하자 죽은 가축들을 들고 가라고 함.
7. 식량이 바닥나자 "일본인은 원래 채식주의자였다."라고 말하면서 풀 뜯어 먹으면서 전진하라고 함.
8. 그 결과 9만이었던 병사 수는 1만 5천으로 줄었고 대부분 굶어 죽은 거라고 함.
9. 이 전쟁으로 인해 자살하고 싶다고 말하자 그걸 들은 수석부관이 "제발 배 가르고 활복하십시오. 아무도 안 말립니다."라고 말함(물론 할복 안 하고 은퇴만 함).
10. 패전(우리 기준 광복) 이후 A급 전범 재판이 열렸는데 다른 일본군 지휘관들은 다 사형이었지만 무타구치 렌야 혼자만 징역 2년으로 끝났다(전쟁을 하면서 민간인 학살, 수탈 등을 한 번도 안 했고 오히려 같은 일본군들만 겁나 죽임).
11. 이후 일본군 병사 유가족을 찾아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쌍욕 들으면서 몽둥이로 두둘겨 맞았다고 함.
12. 그리고 그가 죽기 전에 남긴 말: "내가 무능한 게 아니라 부하들이 잘못한 거야."
진짜 위대한 독립운동가 맞다. ㄷㄷ
2편은 도미나가 교지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