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라이엇이 존시나 좋아하는게 있지. 다들 알아 그놈의 "저희가 의도한 바" 이 의도한 바는 대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이 이야기를 하기에 가장 어울리는 챔피언은 고인과 OP자리를 넘어다닌 우디르야.
이 미친 챔피언은 출시때부터 지금까지 최적화가 되어있지 않은 챔피언이야. 물론 시즌마다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템트리는 있어. 그것도 라이엇식 고인패치로 안 써 (ex: 룬메 우디르, 터화탱 우디르) 무슨 챔피언이 유저마다 사용방식이 다 다르냐고.. 북미를 예시드는데 솔직히 우디르 유저는 우리나라보다 북미가 더 많아 북미 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 본 사람들은 알거야. 북미와 우리나라 챔프 티어는 조금 많이 다르다는걸. 북미에서 우디르는 쓸만한 챔피언이야. 근데 이 북미에서도 우디르는 최적화가 안 되있어. 북미 우디르 유저중Trick 2g 라는 우디르 장인급 가는 유저가 있는데 판마다 템트리가 다 달라. 뭐 겜 하는 스타일 자체가 그런 걸 수도 있지. 하지만 다른 챔피언 할때 보면 좀 티 나게 확인이 돼.
이 글을 읽다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날거야. "아니 그래서 결론이 뭔데."
현재 우디르는 RIP를 갈 수준으로 나락에 가 있어. 왜 겠어 당연히 너프를 쳐 먹었으니까 그렇지. 그렇다면 그 의도한 바는 과연 무엇일까? 챔피언을 나락 패치하여 승률 50%도 안나오게 하는건 그 챔피언을 사용하지 말라는 의도일까? 반대로 생각해서 엘리스 같은 경우엔 최근 들어 롤챔스나 롤드컵에는 잘 안 나오지만 대략 2년정도는 정글러 최강자 자리에 있으면서 거의 1티어를 내려간 적이 없어. 그런 이 엘리스 같은 챔피언은 1티어에 있으면서 사기 챔피언 하라는 라이엇의 의도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