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너무 북받치고 더 살아봐야 재미도 없을거란 생각에 지식인에다가 유서 쓰는법이라는 질문글을 올림
그리고 한 몇시간 지났나 딱 씻고 나와보니까 현관에 경찰관 두분이 서있는거야 난 순간 뭐지 시발 드디어 우리동네에도 살인사건이 일어났나 싶었는데 경찰이 날 찾는거야
그래서 왜 죽고싶냐 등등.. 씻고 난 옷들 담아두러 가는데도 밀착해서 따라오더라고
결국 정신병원으로 토스당하고 지금 약먹으면서 사는중
가장 웃긴건 이 모든일을 겪고도 친구들한테 썰풀거리 하나 생겼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