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년전인가?
큰언니 대학교가 고려대 가도 문제없을성적이였음 근데 안간다고 선언했음
부모님이랑 나랑 작은언니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갔지 왜 안갔냐 이거때문에 부모님이랑 한 3시간 정도 싸웠음
나랑 작은언니 처음에 뭔가 쌔한거 느끼고 영화보러 튀었음
재밌더라
암튼 영화 다 보고 밥먹고 왔는데 어찌저찌 정리했는지
별 탈 없이 있더라
나중가서 물어보니까
한 30분 지나서 결론나왔음
차피 니인생인데 우리가 그렇게 크게 간섭할건 없지 기초적인건 도와주면서 너 인생에는 최대한 간섭 안하겠다함
이거 이후로 우리 부모님이 성적에는 별 관심 안보임
지금 큰언니 월세로 돈뽑아먹으면서 다른 일도 같이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