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딜 캐리메타가 되면 게임은 후반을 바라보게 된다. 후반에는 성장형 딜러들인 원딜러들이 대부분의 딜을 책임지기 때문에 다른 팀원들은 원딜캐리를 돕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한타 구도가 되어버린다.
물론 이건 모든 메타에서도 통용되는 이야기다. 하지만 원딜메타가 되어버리면 원딜캐리는 당연시되고, 10판 중 7~8판이 이런 식으로 게임을 해야하는 판이 되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원딜은 재밌을지언정 상체들은 루즈함을 느끼게 된다.
서폿판도 재미없어진다.
원딜을 케어하는 능력이 뛰어난 유틸폿들이 점점 늘어나는데, 유틸폿이 늘어나게 되면 라인전이 굉장히 재미없어진다. 물론 유틸폿 카운터를 쳐서 그랩폿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고, 그 그랩폿을 카운터 치기 위해서 딜포터가 나올 수는 있지만 애초에 그냥 유틸폿 티어가 높아버리면 룰루 잔나 소라카 가져가서 팀 케어 해버리는게 그랩폿으로 상대 끄는 것보다 훨씬 로우 리스크기 때문이다.
향로메타는 너무 극단적인 메타라서 대표라고 할 수도 없지만, 원딜메타에서 재미 보는 건 캐리한 원딜 한 명 뿐이라는 게 조금 마음에 안 들긴 하지만, 원딜들이 원딜메타가 아니면 언제 재미를 보겠나. 그러니
벨코즈 붐은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