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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희망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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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단지 개인적인 희망사항이니 "니가 뭔 감독이냐" "ㅇㅇ브실골" 같은 시비는 사양합니다.


17스프링부터 지금까지 매시즌마다 티원을 응원한 사람이지만 어제 3세트는 너무 실망스럽고 충격적이라 이렇게라도 안하면 화병 걸릴 것 같아서 글 씁니다.

우선 탑 : 칸나가 얼마 전까지 올해초로 돌아간 듯한 폼이었지만 어느정도 다시 회복된 느낌. 하지만 확실한 이니쉬나 사이드 관리가 아직 좀 아쉬움. 그래도 이정도 폼이면 경험치 없는 제우스보다는 칸나를 계속 쓰는게 맞다고 생각함.

정글 : 참 애매한게 커즈가 분명 중간중간에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결국엔 클리드. 피넛. 크로코 같은 탑티어 정글에게 밀리는건 사실임.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지금 메인 오더가 커즈인데 맞다면 한시라도 빨리 케리아한테 오더 넘겼으면 좋겠음. 그리고 요즘 솔랭폼이 미쳐있는 오너를 써보는 것도 좋다고 봄. 요즘 같은 메타에 강한 공격성과 피지컬을 가진 오너는 다듬어만 진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될거임.

미드 : 어제 2세트가 너무 실망스러웠음. 솔직히 라인전은 현역 미드들한테 꿇리는게 없음. 최근 경기 챙겨본 사람은 알겠지만 갱이 미드에 집중되도 굉장히 잘 흘리는 편임. 하지만 19년도까지 보여주던 깜짝 킬각과 이니쉬각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중요 순간에 포지셔닝 이상하게 잡아서 짤리는게 많음. 마치 모든 챔을 르블랑 하듯이 하는 느낌임. 이게 고쳐지지 않으면 클로저의 안정성을 끌어올린 후에 교체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임.

원딜 : 테디나 구마유시나 둘 다 잘하는 선수임. 애초에 티원은 바텀이 문제가 아님

서폿 : 그저 불쌍...


운영 : 왜 자꾸 옵젝을 다 내주는지를 모르겠음. 분명 주는게 좋을 때도 있지만 티원 경기 할 때 보면 걍 옵젝 주고 크게 챙기는 것도 많이 없는데 답답해 죽겠음. 그리고 이니쉬를 여는 사람이 없음. 걍 상대 들ㅇ올 때까지 버티다가 40분 한타 한 번에 게임 끝.

요약. 탑은 현상유지. 정글은 오더 넘기고 오너 기용해보자. 미드는 문제점 못 고칠거면 클로저를 키우자 바텀 현상유지 제발 옵젝 좀 챙기고 이니쉬 좀 열자




제발 페이커 롤드컵 우승 한 번만 보자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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