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생각이 들면, 늙은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나이를 먹을 수록 성숙해진다.
성숙해진다는 것은, 주위 사물과 상황을 진지하고 침착하게 바라본다는 뜻이다.
어릴 때에는 그저 재미있던 일상이 성숙해지면서 아무런 일도 아니게 되고, 점점 일상에 무감각해진다.
어느새부터인가 자신이 "오늘 뭐 하지?"에서 "아.. 할 거 없네.."라는 생각으로 점점 바뀌게 된다.
매 순간이 즐겁고 알차면 1년은 꽉 찬 느낌이 든다.
하지만 무감각해지면, 1년은 텅 비게 되는 것이다.
어릴 때는 1년 가는 데에 한참 걸렸는데 지금은 훅 가길래 나름대로 해석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