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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적인 사람들이 끔찍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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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말하는데 긍정적인 감정 표현을 세밀하게 하는 사람들은 예외야.
그런 부분은 좋은 장점이지.



근데 이성적 사고가 마비되다 싶이 감성적인 판단을 하는 사람들이 있음.

특징은 보통 이래

1.극심한 이적법 사상
2.원인과 결과가 아닌 본인의 부정적인 감정(분노,슬픔)을 중점적으로 얘기함.
3.그것이 세상의 정답이라는 양 미친듯한 합리화와 다른 의견을 일체 받지 않음.



이게 사람들 잘 못 만나봐서 모르는 사람이거나 어린이면 그래도 좀 납득이 가고 교정 가능성이 보이는데
어른 혹은 부모가 되는 순간 그게 몸애 배여있고 바뀌는 걸 원치 않아해.
이런 데 시간 할애하는 사람도 없고 말이야.



본인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모르겠는데 주위 사람들은 일상생활이 끔찍해짐.

1.본인 감정 위주로 일을 맞춰야하며 혹시라도 실수가 나오거나 일이 꼬이는 순간
그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 변화 변천사를 하나하나 시나리오 형태로 들어야함.



2.이걸 들어주나 안 들어주냐 차이로 소강상태에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가 갈림.

그나마 짧게 끝나는 사람들은 괜찮은데 진짜 끔찍한 집안(우리 집)같은 경우는
본인의 부정적인 감정이 소모될 때까지 그 일을 반복해서 얘기함.
반복해서 얘기할 때는 심도 있게 고민해서
넘겨 짚기,의견 물어보기,무시하기,혼내기,반복하기 단계로 나뉘어짐.



1단계:
1차적으로 본인에게 피해가 가거나 꼬인 일을 본인 생각과 감정이 얼마나 격해지고 상처받았는지를
나 화났어! 널 죽여버리고 싶은 걸 참고 있다는 듯한 말투로 숨도 쉬지 않고 설명해.



2단계:
그 후엔 몇 번을 반복하면서 나라면 안 그럴텐데 너 같은 놈들은 이해할 수 없다.
내가 널 봐주는 건데 내 성격이 많이 죽었네 등등 이야기가 오가지.



3단계:
여기까지 얘기하면서 내 얼굴이랑 표정변화를 살피고 주의 깊게 듣지 않으면 제대로 들어라 네 태도가 불량하다는 말과 함께 더한 말들이 쏟아져나오고 주의 깊게 듣는 다고 생각하면 넘겨짚기의 단계로 넘어가지.



넘겨짚기(4단계):

해당 사건에 대해 본인에게 있었던 피해가 누적된다면, 혹은 다른 일에 이 정도의 타격이 갔다면,
그런 일을 고의성을 가지고 있었다면,만약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성장해서 성인이 된다면을 기준으로



각기 다른 소설 스토리를 뽑아내고 네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라는 식으로 가닥이 잡히게 되지.
각자의 소설 스토리는 디테일하고 일련의 연속성마다 만약 그랬다면 본인의 감정이 어떠했을지까지 추가로
들어줘야해.
(짧으면 10분 길면 3시간 정도로 시간 스펙트럼이 엄청 넓어서 언제 끝날지 몰라.)



의견 물어보기(5단계):

보통의 경우라면 남 생각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넘겨 짚으면서 얘기하지만 진짜 제대로 조지고 싶을 경우에 물어보는 기술이야.

여기서 의견 물어볼 때 본인의 생각과 의견이 일치하게 된다면 알면서도 일부러 반항하는 행위
(보수주의 집안이라 이런 것도 크게 생각함.)
다르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덜떨어진 놈으로 분류되서 각각 다른 설교 코스를 맛볼 수 있어.



혼내기(6단계):

이제 파악은 끝냈으니 혼내야겠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본인 기준에서 그게 얼마나 한심한 생각인지를 쏟아내기 시작해.

물론 주된 내용은 오피셜이나 논리적인 방식이 아닌 본인의 감성 잣대에 따라 옳고 그른 게 정해지기 때문에
극한의 의미부여,사회적 통념과 관습,어디서 누가 그랬다카더라,본인의 생각대로 혼내기 시작하지.



생각의 다름이란 여기서는 존재하지 않아.
난 옳고 넌 틀리다라는 절대적인 명제가 존재하지.
그것이 아는 분야든 모르는 분야든 누가 더 잘 알든 그런 사소한 건 중요하지 않아.



반복하기(7단계):

자 이제 한 번 쏟아내었지만 본인 감정 주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몇 번쯤 반복을 더 해야겠지?

이 때 몰아치는 감정들은 본인의 삶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 달라지는데

경제적으로도 만족하고 주위 환경이 안정되어 있고 가정 내에서 최상위권 포식자인 경우

한 번만 말하고 끝날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 수십 번 반복하기도 해.

필자는 실수도 아니고 원치 않는 일로 3일간 혼난 적이 있어.
밤을 새면서까지 두 손을 무릎 꿇고 빌다가 울며 잠든 적도
쇠파이프로 맞은 적도 같이 죽어버리잔 말도 하고 모르는 산으로 데리고 가기도 했지.



지금은 필자가 어느정도 성장하기도 하고
혼내는 사람이 경제적으로 허덕이지도 않고 최상위 포식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어졌지만 말이야.



요즘은 어느정도 듣는 척하다가 필자도 사람이고 화났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주는데
그럼 심성이 꼬이고 뒤틀리고 못되 쳐먹은 새끼라서 대드는 거라고 5분 정도 떠들다가 마셔.

난 이제 집안에서 먼저 대화를 꺼내는 경우는 일체없고 최대한 접촉을 피하면서 살아.
일부러 밤낮을 바꾸기도 하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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