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지극히 개인적인 게임 선정임. 필자가 게임하면서 느낀거로 적었는데, 이런 글 처음 써보니 양해 좀 부탁드림.
1. 스타듀밸리 Stardew Valley (16,000원)
(작성자의 농장)
장르 : 힐링, 타이쿤, 멀티, 솔로
꽤 유명한 그 게임. 낚시, 농사, 광질, 일부 미연시 요소(주민과의 친밀도와 결혼, 육아), 목축과 양봉 등등 컨텐츠도 많고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 2D 그래픽이라 생각보다 꺼리는 사람이 많은데 힐링 타이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볍게 할만한 게임. (필자는 스타듀밸리 인게임 12년차까지 해봄)
특징으로는 적용하기 쉬운 모드도 많고 친구들이랑 하면 ㄹㅇ 개꿀잼 보장한다.
2. 휴먼 폴 플랫 Human : Fall Flat (19,500원)
장르 : 협동, 퍼즐, 유머
흐느적 거리는 캐릭터를 조작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는 게임. 필요 사양도 높지 않고 친구랑 같이 가볍게 즐기기도 좋다. 초반 스테이지는 그냥 조작만 잘하면 되는데 후반 갈수록 파쿠르, 퍼즐이 많아진다. 필자는 친구 잡아서 같이 동반 자1살하는 재미로 했다.
단점이라면 맵이 조금 적을 수 있는데 우리에게는 steam창작마당이 있다. 커스텀 유저맵을 다운 받을 수 있는데 Journey To Valhalla시리즈를 추천한다. (사실 나 같은 찐따는 친구 없으면 재미없을 수 있다..)
3. 래프트 Raft (21,000원)
장르 : 서바이벌, 멀티, 오픈월드
뗏목 하나에서 쓰레기 주우면서 둥둥 떠다니는 게임. 플라스틱, 목재, 철, 구리, 점토, 모래 등 다양한 자원을 모으면서 엔딩 섬까지 항해해야 한다. 중간중간에 상어한테서 배도 지키고 노가다도 좀 많음. 고인물 유저들은 배 안에 짚라인도 설치하고 함선처럼 늘리는데 필자는 그런 감각이 없어서 못 꾸몄음.
단점으로는 업데이트가 좀 많이 느려서 루즈하다고 느낄 수 있음.
4. 언더테일 Undertale (10,500원)
장르 : 스토리, RPG, 탐험
와 샌즈 드립이 나온 게임이자 개발자 토비 폭스가 말한거처럼 그 누구도 죽일 필요 없는 RPG. 대부분의 사람들이 샌즈만 알고있지만 모든 캐릭터가 개성이 있고 하나하나 애정이 간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며, 플레이 중간중간 나오는 OST가 정말 맛집이다. 게임은 안하더라도 OST는 한번씩 들어보는걸 추천한다 (His theme, Battle against a true hero 강추)
+ 팬이 만든 한국어 패치가 있다.
이런 글은 처음인지라 너무 두서 없을 수 있는데 양해 부탁 드립니다. 위 게임들에 대한 질문은 댓글에 남겨주세요. 재밌게 봤다면 추천 한번씩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