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롤에서 클린한 채팅을 만들기 위한 강의 1편이자 마지막편을 해보겠다.
먼저 팀원이 정치를 시작한다면 먼저 사과를 하며 숙이고 들어가라 (머리를 박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손이 덜풀려서 조금 못했네요" 정도면 충분하다) 정치하는 사람들중 그나마 인간다운 면모를 지닌 사람이라면 먼저 사과하는 당신의 모습에 무안함을 느껴 더이상 정치를 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자존심이 정말 강한 사람은 위 방식처럼 사과를 하면 당신에게 더욱 욕을 할 것이다. 이런 사람을 만났다면 어린아이 상대라듯 그냥 이해해 줘라 나보다 정신연령 어린사람 상대해봤자 스트레스 받는 사람은 내가 될 것이다. 그래도 계속 한다면 귀를 막아라. 괜히 싸우면 팀분위기만 더욱 나빠진다.
팀원이 요정이 되어 우물에서 숙면을 취할때는 최대한 어르고 달래서 게임을 다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거나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어라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이 있으면 다시 게임을 할 것이다. 그리고 게임이 끝나면 탈주/자리비움으로 신고해라. 정지가 먹히지 않아도 속는셈치고 해 보자 그러다 내가 신고한 사람이 제재되었다는 소식이 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강의는 여기서 끝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먼저 사과하는 자세
2,팀원을 달래주는자세
이 두가지면 충분하다 하지만 우리는 보살이 아니다 이러한 이론을 알고 있어도 실천 하기 어렵다는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이론을 지키려고 노력은 해보자 모든 사람들이 노력한다면 롤의 채팅창은 확실히 변할 것이다. 롤 채팅이 클린해 지는 날까지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