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쩌면 대회메타가 변해도 결국 정점에필요한건 피지컬만이 아니지않을까 싶음.
정규시즌 자체는 괴지컬빨이 ㅈㄴ 크긴한데
포스트시즌부터는 끠지컬 좀 안되더라도(더 정확히 말하면 자기 플레이에 대해 혼신을 불어넣는 정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게임 전체를 이끌어줄 리더격되는 선수가 없으면 한계가 명확해지는거같아서
포시부터는 서로 준비를 많이 하기 때문에 준비한 전략을 원만하게 수행해내는거랑 연습때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대한 대처가 동시에 중요해지는데
거기에 대처하는 데에는 저런 선수있냐 없냐 차이가 상당히 클테고
그래서 결국 어느 때여도 우승권/롤드컵 이상쯤까지 바라보고 그러려면 게임을 넓직하게 이해하고 전체 방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애가 팀에 한두명쯤은 있어야하지 않나 싶음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