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자면 매일 하는 사람들에 한 하여 질병입니다
본인도 예전에 주변에서 정신병자 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롤에 미쳐있었어요 즉 롤에 살고 롤에 죽는 롤창인생이였어요
담배하고 롤에 찌들어 살다보니 주변 지인들과 멀어지구
일도 안 가고 학교도 안 가고 오직 중요한건 내 티어와
내 승률이였어요 그렇게 살다보니 덜컥 입영통지서가 우편함에
꽂히고 정신 차려보니 한심한 내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어디 티비 프로그램에 나오는 히키코모리 같았어요
입대전에는 즐기자 라는 마인드로 밖에 나오니
그동안 롤창인생 실현중이였던 나는 주변 지인들이 다 떠나가고
없었어요 그래서 모니터 , 본체 , 의자 , 책상 , 헤드셋 등
게이밍 장비 다 중고나라에 처 올리고 팔아버렸습니다
롤 끊고 다시 사회생활 시작함 어느정도 회복 되고
입대했어요 그리고 3달전 전역했는데 요즘은 1주일 통틀어
두세판 할까 말까에요 가끔하니 아주 재밌습니다
티어에 목매이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지도 않아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너무 매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매일 열판이상한다? 진짜 제발 줄이세요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잖아요
게임 왜합니까 스트레스 풀라고 하지요
욕하고 욕 먹으면서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게임 하지 마시구구가끔씩 접속해서 두세판 가볍게 즐기세용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주말 편안히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