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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있는 일상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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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탑을 간다 정글을 불렀는데 갱승한다.

정글: 정글을 간다 아군의 블크가 있다면 조심해야한다. 하라는 리쉬는 안하고 상대 블루 뺏어먹다가 자칫하면 킬까지 상납하고 올테니까 말이다. 그래도 위험한 순간을 넘기고 이제 막 레드 먹고 블루를 먹으려 입맛 다시기 직전 어디에서든간에 퍼블이 따인다. 운이 나쁘면 갱플랭크 성님의 대사인 연쇄폭발처럼 킬이 따인다 그리고 정글탓한다

미드: 미드를 간다 라인전 도중 정글이 온다고 핑을 찍어 기껏 열심히 상대 미드라이너를 때렸는데 시간 지나고 보니 정글러라는 놈은 칼부를 먹거나 바위게를 시식하고 있다. 정말 개념이 없다면 와서 씨에스도 훔쳐먹고 간다. (주님 오늘도 착한 정글러가 되게해주세요.)

봇: 원딜을 잡는다. 이 시점은 진이나 코그모이다. 정글 리쉬이후 팽팽한 라인전에서 씨에스를 하나 놓친다. 서폿이 '어휴 저거 하나를 못쳐먹네 그냥 내가 다 먹음' 정글러가 갱을 온다고 핑을 찍는다. 허우적허우적대며 킬 하나를 얻어먹으려는 순간 어째서인지 무조건 정글이나 서폿이 킬을 훔쳐간다. 킬을 계속해서 먹으려해도 정글이 뺏어먹는다. (주님 오늘도 착한 정글,서폿이 되게해주세요) 결국 후반가서 나는 상대 피만 깎아주는 킬배달 머신이 되어있다.

서폿: 우리 원딜은 씨에스를 못 먹는다. 분명 먹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를 놓친다. 내가 알리다. wq로 원딜과 서폿을 띄우고 우리 원딜에게 딜을 넣으라고 하는 순간 우리 원딜의 입구녕 속에 먹다흘린 씨에스 옷자락이 보인다. 어찌어찌 살아돌아와서 원딜의 멱살을 붙잡고 말한다.

"적 둘 띄웠는데 님 뭐했어요?"

"? 씨에스 먹었는데요"

"킬각이 보였는데 씨에스요?"

"네 씨에스요"

참지못한 서폿은 원딜의 뺨을 후려치려하나 참는다. 다음은 블랭이다. 화려한 손기술 실력으로 상대 원딜을 멋지게 끌어왔다. 상대 원딜은 뚜벅이 원딜. 그것도 이쁜 케틀이다, 하등생물같이 생긴 고구마에게 킬을 먹으라고 리쉬를 하지만 어찌된건지 원딜들은 넣으라는 딜은 안 넣고 씨에스 삼매경이다. 결국 포탑과 함께 듀오를 해 상대 원딜을 잡자 원딜이 씨부린다.

"아..그걸 쳐먹네..."

킬로그에는 어시가 뜨지도 않는다. 리신이 원딜이 아닌 이상 이 놈은 절대 사람이 아니다.

 

끝이다.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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