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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롤 할맛 ㄹㅇ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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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때 롤 처음 시작했었다.

첫배치 실3받고 재배치 브5받아서 새계정 팠던 기억은 잊을 수가 없다.

실버~브론즈에서 살다 

새계정 배치를 7월달에 골드 3에 안착하고 열심히 올렸다.

그리고 현재 플 2까지 왔다(중간에 플4까지 갔다 올림).

 

롤. 시즌 6때는 헬퍼때문에 앓았고

오버워치 처음 나오고 다들 넘어갈때도

난 '롤이 최고야!'하면서 굳건히 지켰고, 그때의 결정을 지금도 후회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이젠 슬슬 놓아줄떄도 된듯 싶기도 하다.

요번시즌엔 다이아 테두리 한번 딱 달고 그만두려 했지만

플레티넘에서 마무리 지어야 할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든다.

주변 애들도 슬슬 떠나가고

요즘엔 배틀그라운드, h1z1같은 간단히 할 수 있는 게임들이 좋은듯 싶기도 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 있어

'마나물약 삭제'같은 사소한 패치와 더불어

'맵 디자인 변경', '룬 삭제'같은 대규모 패치를 하는 것 또한

너무 무리수를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떄도 많았다.

 

특히 '숙련도 패치'가 반응을 잘 얻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요번에 생긴 '감정표현 패치'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말 촌스럽고 디자인도 별로인듯 싶다.

 

잠시 주제에서 벗어난 얘기를 한듯 싶기도 하다.

스타크래프트가 1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자리잡고 떠났듯이

롤도 이제 슬슬 저물어 가는것 같다.

패치를 할때마다 2주쯤 지나면 역시 갓겜 하면서 찬양했지만

 

수많은 패드리퍼, 욕설러, 그리고 아직까지 잡히지 않는 트롤까지.

 

주말만 되면 기본 5판정도 하고, 평일 아침을 시작했던 게임이었지만

이젠 하루에 두판도 잘 잡히질 않는다.

이겨도 별 감정이 들지 않게 되었다.

 

그동안 정말 재밌게 했다.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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