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여친 생길뻔 했다
내 친구가 좀 인싸기질 있던 애가 있었어
학교 다니면서도 여자애들 잘 알고 그랬거든
어쩌다가 동코에서 같이 놀기로 했어
동코에서 같이 놀다 보니까
대화를 몇번 나눴었거든
그러다 보니까 취미가 뭔지 서로 알아가는데
게임 좋아한다고 했거든
근데 걔도 좋아한대
우와 이게 이렇게 전개 되나 ? 너무 설레고
들뜬 마음에 내가 아는 게임 전부를 이야기 해줬더니
분명 분위기 좋았는데 갑자기 싸해 지더니 말이 없어지더라고
그러고 나서는 얼굴도 못보고 뭐 그러고 살고 있어
겜 이야기 한거 롤 배그 옵치 gta 마인크래프트 정도밖에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억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