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이랑 무난하게 데이트하고 영화보러 갈려다가 너무 식상하다고 그냥 여친집가서 놀았어. 티비보고 맛난거랑 맥주 마시다가 시간 좀 되고 저녘먹을 때즘? 6시30분 쯤에 시작했어. 더말하면 짤리겠지? 그냥 다 준비하고 서로 좋았던 것같아. 오랜만에 해서 오늘 일어나니깐 너무 피곤하더라. 여친이랑 오늘도 낮에 데이트하고 4시쯤 집들어와서 피곤해갖고 골아떨어짐. 그래서 지금은 또 잠이 안와. 아 행복하다 ㅎㅎ 오늘은 여친이 원래 막 친근하게 대하진 않는데 더 부끄러워한 것같애. 눈만 마주쳐도 얼굴 휙휙돌리고.. 뭔가 근데 귀엽고 좋았어. 이상이야. 중요한 부분이 짤렸지만 그걸 말하긴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