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스 하다가 삘받아서 적어봄.
잭스는 생각보다 AP 계수가 많은 편임. Q,W,R 모두 계수가 있음. 수치도 상당히 높아서 AP를 가면 암살자라고 해도 무방함.
그렇다고 순수 AP를 가기엔 몸이 너무 허약해서 사실상 아무도 가지 않음.
근데 선혈포식자를 간다면? 원래 필요한 주문검을 리치베인으로 떼우고 1코어 몰왕 후 선혈을 가는거임. 그리고 리치베인에 기본 공격력 계수가 있음. 잭스의 공격력 스탯은 정말 높은 편이라 효율이 좋음. 깨알같은 이속 10%는 안그래도 기본 이속이 원딜+똥신보다 빠른 잭스한테 달달한 요소임.
선혈포식자에도 잃은체력비례 공격력 증가 효과가 있어서 정복자+최후의 저항까지 달면 공격력이 심하게 딸린다는 생각은 안남.
그럼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음. "굳이?" 하지만 이걸 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함.
일단 안그래도 하이브리드 성향이 강한 잭스의 AP 딜이 더욱 늘어남. 이건 상대 입장에선 정말 빡치는 요소임.
방어를 올려도 아프고 마방을 올리면 더 아픔. 이보다 더 대처하기 힘든게 있을까?
그렇다고 지속딜이나 탱킹이 딸리는 것도 아님. 공격력은 위에서 말한대로 충분히 얻을 수 있고 탱킹은 선혈포식자로 채워놨음.
쿨감도 선혈에 충분히 달려서 크게 문제가 안됨.
단점이 있다면 주문검을 뽑는 타이밍이 늦어진다는 거임. 그래서 첫귀환이나 몰왕 후 700원 주문검을 사두는게 좋음.
그리고 타워 철거도 트포가 훨씬 좋음. 이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결론은 올AD일 때 고려해볼 만 하다고 생각함. 그게 아니면 굳이 이렇게 올릴 필요는 없을듯.
요약 : 잭스의 딜량을 조금 낮춘 대신 AP의 비율을 올렸기 때문에 올AD일 때 실질적인 딜링은 더 많이 들어갈 것이다. 탱킹도 선혈이 있기에 부족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