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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는 초등학생때 여자애 울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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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초딩때는 "반사"라는 단어가 유행이였음

"반사"라는게 상대방이 나에게 욕을하고 내가 "반사"를 외치면
그 욕이 본인에게 되돌아오는 거임

지금 생각하면 되게 유치함

우리 반에서는 "반사"를 외치면

"반에서 사랑하는 사람있냐"를 줄여서 반사라고도 했었음

한 여자애랑 서로 장난치다가

그 여자애가 나한테 무슨말을 함(뭔지는 기억안남)

그래서 내가 반사! 라고 했는데

그 여자애가 "반에서 사랑하는 사람있냐?" 라고 되받아치길래

내가 "응! 너" 라고 장난으로 받아쳤더니

그 여자애 울먹이면서 교실 밖에 나갓던 기억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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