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 해도 우울증같은건 정신력 약한 사람이나 자존감 없는 사람들이나 걸리는거라고 생각하고 나랑은 거리가 먼 줄 알았는데 한 3일 전부터 계속 뭔가 까먹은것같고 불안하고 식은땀나고 쫒기는것같고 별것도 아닌거에 깜짝깜짝 놀라고 담배도 평소보다 엄청 많이피고 그러는데.. 이거 정신과 가봐야하냐 그냥 늙어서 이러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