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여러분 농담입니다 저는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책이든 유튜브에서든 게임뿐만 아니라 과학에 대해서도 자주 찾아보며 감동을 받곤 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바퀴벌레와 지능에 관한 영상을 보게 되었죠.
흔히들 아이큐가 지능의 지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맞습니다. 사실이긴 하죠. 그런데 여기서 대부분의 오해가 생깁니다. 바로 그 지표를 동물에 대입하는 거죠.
우리가 지구의 가장 맨 위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역사를 되짚어 보면 그렇게 틀린 말도 아닌 것 같습니다. 발전의 발전을 거듭하여 문명이라는 것을 건설한 것을 보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인간이 가장 '우월'한 생명체 일까요? 우월.. 막상 생각하면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만약 중고등학교 과학시간에 졸지 안으셨다면 대부분 고민에 빠질겁니다. 저또한 말은 아니라곤 하지만 지구의 지배자는 인간인 것 같거든요.
제목에서 볼수 있다시피 바퀴벌레가 위기 상황일 때 아이큐가 340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지능의 기준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고작 바퀴벌레에게 무너진다는 것이 참담합니다.
그런데요. 가장 똑똑하다는게 과연 아이큐만으로 판단하는게 맞는 걸까요?
인간의 평균 아이큐는 100을 조금 넘습니다. 절반의 사람들이 아이큐가 100을 넘지 못하죠. 거의 범고래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쯤되면 이상한다는 것을 느끼셨겠지뇨 우리가 지구의 생태 피라미드 꼭대기 위치할 수 있었던 건 지능이 높아서도 아니고 신체능력이나 저항력이 높은 것도 전혀 아닙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옵지를 바라보며 사는 것도 대부분 역사의 우연을 거치며 발전합니다. 사피엔스의 내용을 빌리자면 우리가 상상하는 능력을 통해 여기까지 도달한 것이죠.
상상은 단순하지만 큰 힘이 됩니다. 특히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다는 것이 큽니다. 또한 종교를 만들어내며 집단 생활의 끝판왕을 보여줍니다.
바퀴벌레의 지능은 우리가 알 수 없습니다. 우리의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도 느낄 수도 없죠. 오히려 동물들이 우리를 멍청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우리는 우리만의 장점이 있듯이 모든 동물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수천 수억년을 버텨내었죠.
우리가 그들을 되어볼 수 없듯이 우리도 세상을 인간 기준으로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바퀴벌레의 아이큐는 신경 속도 부분에서 빠른 반응속도로 인해 발생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