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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5친구랑 내기한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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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실골이 만연한 교실에서 롤충들이 어김없이 롤얘기를 하던중 막 골드 5를 찍은 친구A 에게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제 어짜피 시즌종료 별로 안남아서 플레도 못갈건데 차라리 솔랭말고 자유랭에 시간투자해서 골드올린다음 추가보상 받는게 어떠냐?"

 

근데,


이말을 못마땅하게 생각한 다4~5구간 왔다갔다하는 친구가 갑자기 저더러 내기를 하자 하더군요
"A가 나랑 듀오라도 해서 플레 가면 어쩔래?"
플 1~2 이상은 아무리 벌레라도 플5까지는 끌고 올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그냥 승낙하지는 않았습니다. 

친구 A의 주 포지션은 서포터였고, 다5 친구는 미드/원딜러 였기 때문에
저는 다이아 친구의 캐리력을 제한하기 위해 정글-미드 조합과 원딜-서폿 조합을 금지시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원래 브론즈 3 토박이였는데 원딜-서폿 듀오로 실3까지 올라오고, 실3에서 골5까지는 다이아 듀오로 올라온 그를 데리고
이 조건 아래에서, 플레 5를, 2달 안까지 데리고 간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여
5만원 내기를 승낙해버렸습니다.
 

허나,

현실에서 킹갓제너럴엠퍼러갓ㅡㅡ다이아와 졷브실골의 차이가 너무나 컸습니다..
다5 친구와 친구A는 시험기간 하루 전까지 매일 10연승씩을 거듭하며
2주 안에 골5->골1을 만들어 놨습니다

 

아; 좆됐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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