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우솔 피규어가 갖고 싶었는데
아우솔 피규어는 팔지를 않고 돈도 만원 밖에 없어서 만원으로 직접 만들게 되었다.
만드는 과정
대충 인터넷보고 형태를 잡음. 나는 대가리랑 몸체랑 따로 만들어서 붙였는데, 사진을 안찍음ㅈㅅ
몸통을 전부 지점토로 채우면 안그래도 이거 만드는데 지점토 값 한개 500원 짜리로 10000원이 나갔는데 저거 채우면 지점토 값이 ㅈㄴ 나갈 거 같아서 이거 손가락 다 떼고 집어넣음 어짜피 손가락 한개 빠졌었고 미술도 포기해서 상관없
1차로 대충 사포질을 하고 뿔을 붙인 모습. 아우솔의 뿔이 허공에 떠있어서 어떻게 붙일까 고민하다가 그냥 옆 머리에다가 붙이기로 함. 아직 머리카락이 부잔연스러움.
한번 더 사포질을 해준 뒤에 모습. 머리카락이 점점 자연스러워짐
현재 아우솔 흉상의 모습. 뿔이 자꾸 떨어져서 세게 붙이고 왕관에 문양을 새김.
아직 다 만들지는 못했으나 이정도면 됫지, 하면서 자기 합리화를 함. 아마 1주일안에 다시 작업 시작할 듯.
생각보다 빈틈이 많이 없었으나 살짝 남아있는 빈틈을 없애고, 뿔 크기 조정, 사포질 정도만 더 하면 2~3만원 쯤은 받아도 되지 않을까... 일단 지금 생각하고 있는건 이정도면 목각 손 버리기 잘했다 정도.
조형을 더 해도 색칠은 안 할거 같음. 색칠 한다고 해도 눈이나 아우솔 문양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