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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격러가 누군지 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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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친한사람의 배신이란 걸,

알게된 지금

이 복잡한 심경 누가 알아줄지.

아니 친했다고 생각한건 나뿐인걸까?

이건 마치 운명의 데스티니, 바람의 윈드와 같이 순응해야만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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