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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록스 리메이크에 대한 라이엇의 생각과 나의 생각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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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leagueoflegends.com/ko-kr/news/dev/ask-riot-lessons-from-dev/?utm_source=LeagueClient&utm_medium=OverviewTier2Pos3
여기서 나오는데 아트 리메이크를 라이엇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
최근 2년안에 시작한 사람은 모르겠는데 아트록스는 리메이크가 되었던 챔피언이야





예전 아트가 어땠는지 말해줄게 요즘은 리메이크가 많이 되서 고인챔이라는 말을 잘 안쓰는거 같더라고 고인챔이 적어지니까 오히려 장인챔으로써 입지가 높아지고 있는 느낌이야  아트가 바로 그 고인챔이었어 아트는 고인챔들 중에서도 특이하게 나온지 얼마 안된 챔피언이었어 2013년 6월 13일에 출시했지 고인챔들은 대부분 출시된지 오래되어 스킬셋이 당시 메타에 안맞아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아트는 비교적 신챔이었어 그렇게 아트의 별명은 신챔이었지





리메이크 전 아트의 포지션이 뭐였냐면 흡혈하는 근접 ad캐리였어 마이 트린처럼 평타로 딜넣는 애였지 부활이 있고 1초 에어본의 돌진기와 w는 스위칭이 가능한 3타 e는 그냥 마뎀주는 슬로우기였고 궁이 꽃이었어 주위에 마뎀을 주고 공속과 공격사거리가 늘어났어 사거리가 어느정도 늘어놨냐면 현재 우르곳보다 살짝 길게 늘어놨어
당시 아트의 검이 사복검이라고 채찍처럼 늘어나는 검이었거든





그러다 한번 리메이크전에 저조한 픽률과 승률을 위한 간단한 리워크가 있었어 패시브인 부활이 스킬이나 w3타를 5번 사용해 5스택을 채워야 부활이 가능하고 이게 켜진상태에서는 기본공격력과 공속이 늘어나는거야 그리고 궁을 맞춘 챔피언당 1스택씩 늘어났지





아트가 고인이었던 이유를 내 생각 즉 뇌피셜로 씨부려 볼게 아트는 피흡이 가능해 미친 라인유지력이었지 내가 경험했던건데 용싸움끝나고 피가 딸피여서 에코가 오고 있었는데 내가 바위게를 때리고 있었거든 근데 피가 순식간에 차서 에코가 뒷걸음질 치고 전챗으로 "?"하나 치던게 아직도 기억에 선명해 하지만 기본스탯이 좋은 챔이 흡혈이 지속적인 흡혈이 좋으면 당연히 사기겠지? 그래서 아트의 몸은 진자 물몸중의 물몸이었어 아무리 지속 흡혈이 좋아도 일점사 맞거나 cc맞으면 흡혈을 못하니까 그냥 그냥 물몸밖에 안되는거지 그리고 당시에는 치감템이 지금처럼 쉽게 올릴 수 있는게 아니었을거야 내기억이라 아닐 수도 있어 그래서 점화가 쥐약이었지 그것 말고도 q스킬이 돌진 에어본기라고 했지? 이것만 들으면 이야 말파이트 왜 쓰냐라고 말할 수도 있어 근데 이게 바로 돌진이 아니라 지금 갈리오 궁처럼 수직상승해서 내려찍는 식이어서 뚜벅이들도 e로 슬로우를 맞추고 q를 쓰는 식으로 해야 맞아주지 이동기 있는 애들한테는 그냥 돌진기로만 써야 했어 이거 말고도 메타에 안맞는 스킬셋이라는게 문제였지





그러다 위에 말했던 간단한 리워크가 있고 난뒤 정복자라는 룬과 만났어 리워크 하면서 아트의 스탯도 약간 단단해졌었거든 기본공격력이 오르니 트포를 올리기도 했고 몰락과 블클 이렇게 갔던거 같아 이렇게 아트는 놀랍게도(!) 탑에서 예전 판테온보다 높은 승률로 탑 1티어에 군림하게 됐지 그렇게 나는 아트 리메이크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있었지



그렇게 리메이크가 되었고..



아트의 스킬셋을 보고 난 의아했어 어디에도 근접흡혈 ad캐리는 없었거든 아무리 스킬셋이 구려도 그에 맞춰 리메이크하는게 라이엇의 의도였다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진짜 신챔으로 만드냐고 사람들이 우스갯소리로 많이들 말했어 그리고 개성없는 스킬셋도 한몫을 했지 지금은 아트가 많이 쓰이고 익숙해지니까 모를 수도 있는데 당시에는 아트q가 리븐q냐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어 항상 리메이크하고 라이엇이 올리는 글에서 봤는데 아트록스한테서 다크소울의 보스처럼 강력하고 묵직하지만 느린 한방이 있는 챔으로 만들고 싶었데..





???





이게 무슨 개소린가 싶었지 멀쩡한 공속템올리는 평타챔을 느릿한 보스같은 스킬챔으로 바꾼다라..이게 무슨 소리야 그냥 라이엇 자기 하고 싶은대로 리메이크하네라고 생각했어 당시 내가 보던 아트록스 장인 유튜버가 있었는데 괜히 이름을 밝히지는 않을께 원시 아트유저라면 ㅇㅉㅇ라고 하면 알거라고 생각해 이 사람도 아트를 왜 이렇게 리메이크 했는지 잘모르겠데 그래도 자식이 성형수술한다고 호적파버리는 부모 없잖아 그래도 난 아직 하고 있긴 해





근데 그 뒤로 패치가 가관이야 리메이크할때 이것저것 다넣어 놓고 패시브에 있던 치감과 보호막감소는 삭제 시켜버리고 아트의 아이덴티티 흡혈과 부활중에 흡혈만 남기고 부활은 그냥 삭제를 시켜버리네?사실 예전부터 아트의 부활이 다른 부활 패시브(자크,애니비아)랑 다르게 확정부활이라 좋은점이긴 했어 근데 챔피언 자체를 적폐로 만들어놓고 원래 있던 부활이 금상첨화니까 부활을 삭제 시켜버린거 뭐야? 난 이 때 진짜 라이엇에 분노했어
이때 사람들이 많이 욕했지 라이엇이 이상한거 다 넣어놓고 삭제식 패치를 하던 시절이었으니까 근데 아트는 원래 있던걸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니 욕을 안먹을 수가 없었지





그렇게 어언 2년이 넘게 지났어 그러다 세라핀이 출시했지 왜 갑자기 세라핀이냐고? 세라핀의 디자이너 라이엇 재그가 아트록스의 리메이크 디자이너이기 때문이야 라이엇재그는 많이 알고 있던데 모르는 사람을 위해 얘기 해주자면  카밀 카이사  아트록스리메이크 세라핀을 디자인한 사람이야 이 4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개성이 없고 좋은건 다넣어놓았다가 칼질 너프만 계속 먹이면서 밸런스팀에서 똥치우는 식으로 겨우 롤에 정착한 챔피언들이라는 거야 일단 개성이 없다는건 지금 보면 그렇게 안보일 수도 있어 왜냐하면 세라핀을 제외하고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진 챔피언이라는 거야 만들어진 개성이라는 거지 신챔으로 나왔을 때 봐야 개성이 있나없나를 알 수 있어 먼저 카밀 스킬 자체만 봐도 스킬간의 시너지 즉 카밀만의 개성은 없고 각 스킬셋이 따로 놀지만 각 스킬이 성능이 너무 좋았지 카이사는 카직스의 개성이었던 진화컨셉을 차용했고 방식만 다르게 낸 거 뿐이지 그리고 대망의 세라핀.. 소나랑 컨셉자체도 비슷하고  모든 스킬이 소나랑 1대1대응하는 수준에 이르렀지..이걸로 라이엇 재그는 평생먹을 욕을 다 먹게 되었어 각국에서..라이엇 재그는 무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자로 일하던 사람인 유능한 사람인건 맞아 하지만 만능 챔피언이라는 자신만의 환상으로 챔피언 컨셉과 스킬을 일치를 못시키는 정말 자기 뭣대로 만드는 사람이란건 분명히 비판해야되





서론이 너무 길었지 이제 최근 라이엇이 아트 리메이크를 통해 얻은 교훈 즉 라이엇의 생각인데 라이엇은 고인챔 리메이크의 1차 목표가 픽률 상승이라고 해  그래 따지면 여태까지 모든 리메이크는 성공이지 몰론 극초반 리메이크 볼베는 라이엇이 사기챔 내고 팔다리자르는 기행을 안하겠다고 팔다리가 없는 채로 출시했었지만 이건 너무 극단적이었던거니까 제외할게 이렇게 1차목표만 보고 리메이크를 하니까 얻은 대가가 기존의 소수 유저의 상실이라네 맞는 말이야 근데 이제는 2차 목표로 기존 유저의 입장도 생각하면서 리메이크 한다는 말인거 같아 아트처럼 완전 바뀐 챔피언들 몇개를 더 말하자면 우르곳과 그브를 뽑을게 우르곳은 원래 포지션이 탑인가 원딜인가 애매한 챔피언이었지 원딜주제에 궁으로 상대랑 위치를 바꾸지 않나 버프로 궁쓰고 주위에 공포를 걸리게 해서 원딜이 돌진 이니시를 하고 무슨 원딜답지 않았지 이런 애매한 위치를 바로잡은 패치라 생각하고 그브는 예전에 대규모 원딜 업데이트때 바뀌었는데 원래는 그브는 원딜러였어 근데 이때 라이엇의 패치 의도가 원딜러가 바텀라인뿐만 아니라 다른 라인에도 보내겠다는 그런게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그브였어 정글몹이 평타로 밀리게 해놨고 현재 그브는 아무도 원딜로 가지 않는 정석 정글러가 되었지 예전 우르곳 그브가 그리운 사람이 있을거야 하지만 이 두챔과 아트의 차이점은 명백히 패치 의도가 있고 없다라는 거야 아트는 무슨 다크소울 보스 멋있어서 그렇게 바꿔보자 했는데 공속빠른 보스는 안멋있겠네 해서 아예 바꾸자라는 미친 발상 진짜 아직도 욕이 나오는 수준인데 그래도 아트 리메이크로 반성하는 라이엇을 보니까 기분이 풀린다 앞으로 리메이크 예정이라는 문도 쉬바나 녹턴 우디르 등등이 있던데 얘네는 모두가 만족스러운 리메이크가 되었으면 좋겠다





여담으로 쉬바나 얘긴데 쉬바나도 어찌보면 아트같다고 생각하는데 쉬바나도 예전에 리메이크가 된적이 있었는데 이때 브레스가 엄청 쎄져가지고 ap쉬바나가 예능픽으로 엄청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정석이 되었잖아 최근 패치도 q에 ap계수를 넣지 않나 아무리 봐도 그냥 펀친데.. 라이엇이 쉬바나가 좀 더 용같은 모습이면 좋겠다고 했는데 점점 ap로 미는듯한 모습.. 리메이크전 유저의 소외를 막기위해 리메이크전부터 ap로 점점 돌리는 기분이 드는 느낌.. 그래도 리메이크 되서 완전 ap챔으로 말고 지금처럼 뭘로 가도 좋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요약
1.옛날 아트에 대한 소리
2.아트 리메이크 디자이너 라이엇 재그의 만행
3.라이엇이 이제 리메이크하면서 기존 유저가 떠나가지 않게 180도 바뀌는 리메이크는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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