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어머니는 아파트내에서 공부방으로 영어학원을 하시는 8년차 선생님이심
집을 하나구매해서 통째로 공부방으로 쓰시고 계신데
8년동안 성실히 수업하시고 코로나때도 줌으로 정직하고 매일 7시간씩 수업하셨음
그 옆방은 유치원생들로 우리아버지가 하루에 한시간씩 아이들을 가르치심
그러던중에 우리아버지가 일이생기게되서 어쩔수없이 일주일동안 어머니의 친구가 맡게됨
그리고 일주일이지나고 내가 학원가있는사이에 느닷없이 교육청이 찾아옴
영업정지1년입니다
??
사유보니까 가족이외에 공부방이 강사를 두는게 금지되어있데
몰랐었고 벌은 달게받으면 그만이라고 얘기를하심
근데 문제는 왜 벌금으로도 못내고 유예기간도 없냐 이거야ㅋㅋ
신고도 다른 공부방이나 학원쪽에서 신고로 찔렀대ㅋㅋ 그 짧은1주일동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동안 성실히 영업하고 즐거운마음으로 가르치던 어머님의 공부방이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림
어머니는 방에서 매우화난상태이고 펑펑우시다가 지금 잠잠해졌다
난 왜 벌금이 안되는지 모르겠다ㅋㅋ 신고하는 쪽은 진짜 좆같아서 만날수있으면 만나고싶고ㅋㅋ
그냥 시발 부모님 우는것도 처음보고 나도 화나고 아 모르겠다 혼란스러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