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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제자리를 내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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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일화

요즘 이른 시간임에도 초등생들이 피시방에 자주 보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롤을 하는데 제 옆자리에서 초등생의 롤 삼매경.

그리고 제 옆자리 초등생 뒤엔 돈없어서 친구꺼 구경하는 초등생

화장실 가며 흡연실가며 슬쩍 보고 닉네임검색히리 플3

근데 의외로 초등생들은 친구들과 시끌벅적 얘기만하지 채팅은 거의 안치더군요.

그러다 둘이 얘기하는게 귀엽기도 하고 돈없어서 투덜대는 얼라가 안되보여서 아저씨꺼 하라고 하니 덥썩 물더군요.

뭐 전 실버1이라 올라가든 내려가든 상관없었는데 이놈이 아주 물건이더군요. 탑 모데카이저를 너무 잘합니다.

전 제자리옆에 한자리더켜서 부캐육성하는데 두시간 지났나 간다길래 알겠다고하고 ㅃㅃ했는데 어느덧 전 골드5에 57점이 되있네요.. ㄷㄷ

실버1 0점에서 골드5 57점까지 단 두시간만에 가능한거였다니..

초등생의 대한 편견이 이렇게 깨지는군요.

1. 초등생도 잘하면 잘한다.
2. 초등생이 오히려 채팅안친다.
3. 내일도 또 만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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