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그림자 군도의 역사.
(분량/1-1~1-8)
※장문 주의. 심심할때 보는거 추천.![]()
1-1 찬란했던 축복의 빛 군도 탄생
그리고 마오카이의 행동
아주 먼 옛날.....황량한 암반과 토양이 전부인 어느 군도가 깊은 바다로부터 솟아 올랐습니다. 자연의 정령인 마오카이는 나무껍질로 덮인 훤칠한 몸과 나뭇가지를 닮은 긴 팔다리를 지닌 나무정령의 모습을 한채로 이 군도와 함께 태어났습니다.
그는 황량한 군도에서 깊은 적막감과 함께 왕성한 생명력의 가능성을 느꼈습니다. 그는 가능성을 느끼곤 군도를 홀로 돌아다니며 생명의 조짐을 찾아 이 섬 저 섬을 돌아다녔습니다, 허나 그는 날이 갈수록 고독해져만 갔습니다.
어느날 마오카이는 부드럽고 기름진 흙으로 뒤덮인 구릉지를 찾았습니다.
(구릉지=산지와 평지의 중간 상태의 지형)
또한 그는 땅 속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한한 에너지를 감지하였습니다.
마오카이는 거대한 뿌리를 땅 밑으로 뻗어내려 생명을 선사하는 마법의 샘물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뒤 마오카이는 이 물을 한껏 들이켰습니다. 그 뒤 이 강력한 샘물을 이용하여 수백 그루에 달하는 묘목을 재배하여 군도 전역에 옮겨 심었습니다.
오래지 않아 군도에 초목과 아름다운 수림과 숲, 밝은 햇빛과 다양한 동물들이 뛰어놀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외부에서 인간들이 왔습니다.
1-2 인간들의 정착
마음을 열어가며 교감하는 마오카이
어느날,..인간들이 마침내 군도에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번성하며 세계의 불가사의를 연구하는 학자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마오카이는 처음에 이들을 경계하였으나 청정한 자연을 아끼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선 마음을 놓았습니다. 숲 속 깊은곳에 있는 마력을 감지한 그들은 자연의 정령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초목이 드문 지역에만 집을 지었습니다. 더 떨어진 해안가 쪽에는 헬리아라는 수도를 만들었죠
그 뒤 마오카이는 신뢰가 가는 몇몇 인간이겐 가끔 모습을 드러내어 군도의 이모저모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으며 치명상을 치유할 수 있는 군도의 가장 큰 보물, 지하 샘물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 뒤 인간들은 이러한 비밀들과 자연을 지키기 위해 결사대를 조직한 뒤 대대로 수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군도는 마법의 힘이 서린 하얀 안개에 둘러싸여 언제나 보호를 받고 있었습니다,군도는 언제나 평화로워 군대가 필요 없을 정도였죠. 사람들은 작곡가, 기록사, 필경사 같은 직업을 가진 유능한 사람들들이 많았습니다.
어느날 결사단의 지하 창고 관리 위원을 뽑는 날이었습니다. 결사단의 상급자들은 오랫동안 결사단에 봉사하던, 약간 문제가 있지만 정상적인 사내인 쓰레쉬를 인정하여 헬리아 시 땅밑에 숨겨진 지하창고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겼습니다. 지하창고에는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유물들이 비밀리에 잔뜩 보관되어 있었고, 자물쇠와 열쇠로 잠겨있었습니다. 쓰레쉬는 놀랍도록 의지가 강하고 꼼꼼하여 이 일이 적합하다는 이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무렵에는 주위 결사단원들은 이미 그가 잔혹한걸 좋아한다는걸 알았습니다.
물론 누군가를죽이지는않았지만____ 바꿔 말하면쓰레쉬의 짓이라고 할 만한 희생자는 없었지만____, 이 당시에도 쓰레쉬랑 가까이 하려던 단원은 없었습니다.
지하 창고 업무를 맡은 쓰레쉬는 다른 단원과 더 멀어져가며, 자신이 받아 마땅한 주변의 인정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어둠 속에서 홀로 지내는 시간이 몇 년으로 늘자, 어둠이 차츰 쓰레쉬의 정신을 좀먹어 갔습니다. 끝에 랜턴을 매단 장대를 들고 기나긴 창고 복도를 순찰하는 지루한 업무를 반복하는 동안, 억울함 심정과 시기심은 늘어만 갔고, 동시에 결사단에 느끼는 분노도 커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어느날....머나먼 잊혀진 왕국에선...
1-3 머나먼 왕국.
새로운 가사단장 "해카림"과 새로운 왕 "비에고"
바다 건너 동쪽 아주 먼 곳의 왕국, 현재는 너무나도 오래지나 결국 잊혀져 버린 그 왕국.....
그곳에는 강철 기사단이라는 왕의 영토를 수호한다는 맹세 아래에 형제처럼 진한 전우애로 뭉친 기사집단이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헤카림이라는 자가 여러 전투에서 연전연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철 기사단장은 해카림을 자신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을 보았지만 그의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어두운 면을 보았습니다, 승리의 영광을 향한 헤카림의 집착은 명예를 져버리게 할 만큼 커져갔죠. 결국 헤카림이 절대 기사단장을 담당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철 기사단장에겐 확고해졌습니다.
헤카림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였으나 이내 침착하고선 장교로써의 임무를 이어갔죠.
뒤이은 출장에서 돌아온 가사단장이 휘하 기사들에게 포위당하자 헤카림을 이걸 기회 삼아 죽게 내버려둔 뒤 기사단장의 자리를 노렸습니다. 마침내 그가 사망하자 아무것도 모르는 기사단은 그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습니다. 그 뒤
마침내 헤카림은 기사단장 취임식을 위해 도성으로 갔습니다
왕국에서는 예전에 선왕의 둘째 아들인 비에고가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후계자가 아니었습니다. 그 대신 안락한 삶을 영위하여 자만심과 이기심만 키워나갔습니다. 어느날 비에고의 형이 갑작스럽게 사망을 하면서 그는 왕국을 다스릴 적성, 바람도 없이 얼떨결에 왕관을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운명적인 사랑인 가난한 재봉사 이졸데를 만나면서 모든것이 바뀌었습니다.
이졸데의 아름다움에 비에고는 청혼을 하였고 그렇게 세계에서 손 꼽히는 권력을 가진 왕과 시골소녀가 맺어졌습니다. 둘의 사랑은 매우 매혹적이었죠.
둘은 언제나 함께였으며 비에고는 이졸데를 두고 다닌 적이 드물었고, 왕비에게 선물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졸데가 곁에 있으면 다른것 따윈 쳐다도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결국.....사고가 일어나고야 말죠...
1-4. 어느 것보다도 아름다웠던 사랑의 끝맺음.
시작하는 파멸.......
(본 사진은 축복의 빛 군도 사진입니다. 잊혀진 왕국 관련 사진이 없어서 첨부하였습니다.)
비에고의 신하들은 성이 났습니다, 어떻게 해도 비에고가 정사를 돌보지 않고, 미심쩍은 통치 아래 왕국이 붕괴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몇몇은 은밀히 모여 나랏일에 관심없는 새 왕을 끌어내고자 모의하였습니다. 한편 적국들은 이를 공격의 기회로 보았습니다.
어느날, 독 묻은 단검을 지닌 자객이 비에고를 찾아왔습니다. 허나 언제나 감시와 경비를 하는 칼리스타로 인하여 많은 암살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어느날 온 독 묻은 단검의 암살자가 날린 칼날을 막아내다가 실패하여 왕이 아닌 왕이 사랑해 마지않는 왕비의 팔을 스쳐가며 상처를 냈습니다. 독이 빠르게 퍼진 이졸데는 극심한 무기력증에 빠졌습니다.
위대한 사제들과 의사들이 찾아와 그녀를 치료하려 하였으나 누구도 왕비의 몸에 있는 독을 빼낼 수는 없었습니다. 비탄에 빠져 편집증이 생긴 비에고는 그녀의 상태를 더는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분노와 절망에 빠진 왕은 그녀를 구하고자 왕국의 재산을 탕진하였습니다. 허나, 모두 헛된 일이었습니다. 이졸데는 침대에서 죽어갔고, 광기가 왕을 삼켜갔습니다.
비에고는 더 맹렬하고 필사적이게 해독제를 찾았습니다. 아내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던 그는 자신의 조카이자 여장군인 칼리스타에게 해독제를 찾아오라 명했습니다. 칼리스타는 기사단장 취임식에서 만난 해카림에게 왕의 호위를 맡긴 뒤 여정을 떠났습니다.
왕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마침내 왕국의 재산을 전부 소모하였습니다.
편집증이 존재하던 왕은 사방에서 위협을 느꼈고, 죽어가는 왕비에게서 자신을 떨어뜨릴려 하는 자들에게 분노하였습니다.
그는 헤카림에게 왕국 전역을 돌며 자신의 뜻에 반하는 자들을 진압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강철 기사단은 왕의 명령을 따르는 무자비한 집행자로써 악명을 떨쳤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강철 기사단에게 학살당하고 무수한 마을이 불탔습니다.
하지만 결국 왕비의 죽음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증오와 분노로 가득찬 왕은 죽어버린 이졸데와 칩거에 들어갔습니다.... 헤카림은 비탄에 빠진 왕의 마음에 증오를 심었습니다. 왕비의 복수를 핑계 삼아 타국의 영토를 침략해 더욱 악명을 떨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그녀를 치료할 해독제를 찾으러 간 칼리스타는....
1-5 해독제를 찾아낸 칼리스타.....
하지만 이미 늦어버린 현실
칼리스타는 긴 여정 동안 박식한 학자들과 은둔자들, 비술사들을 만났지만, 왕비를 구할 방법은 찾아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새하얗게 반짝이는 안개로 둘러싸인 채 외부로부터 격리된 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그곳은 영생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칼리스타는 마지막 희망을 가진채로 축복의 빛 군도로 향하였습니다.
도성 헬리아를 지키는 수호자들은 칼리스타의 순수한 의도를 알아채곤 안개를 걷어내 그녀가 들어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들어온 칼리스타는 왕비를 치유해 달라며 간청하였습니다. 결국 도시의 지도자들은 심사숙고 끝에 그녀를 돕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둘러야만 하였습니다. 전설로 내려오는 생명의 정수라고 하여도 숨이 붙어있어야지만 살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은 칼리스타에게 헬리아에 자유롭게 들어오는 부적을 건네주며 그 비밀을 아무에게나 누설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였습니다.
헤카림이 주변국을 점령하려고 출정을 나가기 전 희망을 품고 온 칼리스타가 왔습니다.
하지만 때는 이미 너무 늦어있었습니다.
왕국은 쑥대밭이었으며 많은 백성들이 학살 당하였으며, 왕비는 이미 죽어버린 상태였기 때문이었죠. 왕은 이미 죽어버린 아내와 함께 자신의 성채에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칼리스타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왕은 그녀에게 무엇을 알아내었냐고 캐물었습니다.
한 번도 왕을 실망시킨 적이 없었던 칼리스타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그리고 치료제를 찾았으나 너무 늦었다고 하였습니다. 왕은 그녀의 말을 불신한채로 그녀를 반역죄로 몰아 투옥시켰습니다. 호기심이 동한 헤카림은 감옥에 갇힌 칼리스타를 찾아갔습니다. 그를 설득하면서 사실을 물었습니다. 그는 칼리스타에게서 백색 안개와 사람들의 막대한 부, 전설로 전해지는 생명의 정수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헤카림은 왕이 헬리아의 지도자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으면 왕비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평온을 찾을지도 모른다고 말하였고, 결국 해카림의 제안을 칼리스타는 수락하였습니다...
1-6 헬리야로 향하는 왕의 군대들
허나,,,,,,,,,
어느날 비에고는 축복의 빛 군도에 어떤 병이든 차유하는 물이 있다는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칼리스타의 안내 하에 왕국에서 가장 빠른 군함을 타고선 군도로 향하였습니다.
눈부신 군도의 자태를 보자 기쁨의 환호를 질렀습니다.
마오카이는 군도에 도착한 군함을 보고선 불안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 심각하게 잘못되어가는 거였습니다. 비탄에 빠진 왕이 왕비의 시체를 안고선 내려왔습니다. 강철 기사단아 이끄는 운구 행렬은 근엄한 도시의 지도자들과 마주쳤습니다.
왕은 그들에게 치료법을 물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한 번 죽은 자는 다시 살아날 수 없으며, 죽음을 거스르는 것은 자연의 섭리를 어지럽히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왕은 분노하여 자신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을 모두 죽이라고 칼리스타에게 명령하였으나 그녀는 왕의 명령을 거역하며 헤카림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는 옆에 가선 미소를 지으며 자신에게 영겁의 저주를 가져올 결정을 내렸습니다.
평상시에 그녀를 시기하던 그는 그녀를 죽인 뒤 장군을 올라갈 기회라 생각하곤 그녀의 등에 창을 찔러넣었습니다. 칼리스타는 감겨만 오는 눈으로 칼리스타의 부하들이 강철 기사단에게 수적 열세로 인해 밀려서는 창에 궤뚫리고, 당하면서 죽어가는걸 볼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뒤 그들이 군도의 주민들마저도 학살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사실을 남몰래 즐기던 하급 관리위원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쓰레쉬였습니다. 왕이 왕비를 살리는 것에만 집착하는걸 보고는 전설로만 전해지던 생명의 정수가 있는 비밀 지하 창고를 왕에게 말하였습니다. 결사단 중에서도 가장 고위층에 속하는 단원 외에는 창고 자체에 들어가는걸 금지하던 생명의 정수가 있는 창고로 그를 안내하였습니다.
1-7 앞으로 거침없이 나아가는 비에고
대몰락의 시작
쓰레쉬에게 안내를 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왕과 헤카림, 강철 기사단원은 앞을 가로막는 여러 실력있거나 고위직인 결사단들을 거침없이 학살해나가며 나아갔습니다. 그 신성한 장소를 지키던 단원들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쓰레쉬는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오래 전부터 자신이 가져야 마땅하다 생각하전 것들을 복수를 통해 얻어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침내... 물이 있는 비밀의 회랑에 도착하여 쓰레쉬의 말대로 왕은 이미 영혼이 빠져나가버린 왕비를 물에 담갔습니다. 이졸데가 돌아올 수 있다면 파멸 따윈 상관 없었습니다. 치르지 못할 대가는 없었습니다. 그러자 샘물이 부패하면서 이졸데가 돌아왔습니다. 아주 잠시만...
그녀는 품에서 떨어진 충격, 고통에 비에고의 마법 검을 들어 그를 찔렀습니다.
축복받은 물에 담긴 마법과 고대의 검이 격돌하자, 방의 기운이 폭발하며 검과 부딫힌 몸과 샘에서 검은 안개가 생겨 모든것을 집어삼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생물들은 삶과 죽음 사이의 언데드로 유지시키는 저주와 함께 모든 이들을 삼켜갔습니다.
아름다운 햇빛은 안개로 인해 그림자만 남으며, 뛰어놀던 동물들은 뒤틀려 망령으로, 아름다운 초목과 나무들을 말라버린 채로 변해갔습니다. 사람들은 공포에 빠져 달아났으나 검은 안개를 피할 순 없었습니다. 몇몇은 안개를 피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영혼을 인도해가는 수도사들은 샘물이 담긴 목걸이가 괴롭다는 듯 목걸이를 뜯어내자 영혼들이 빠져나갔습니다.
헤카림은 이를 보곤 강철 기사단을 회수하여 돌아갈려 하였으나 결국 그는 벗어나지 못해, 그의 내면처럼 자신의 군마와 융합해버렸습니다.
이로써, 들어오기만 하여도 생명력을 흡수하여 군도에 벗어나지 못하게 만드는 그림자 군도가 생겨버렸습니다... 이 사건을 "대몰락"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1-8 현재의 축복의 빛 군도.....
아니, 그림자 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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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졸데를 되찾을 때까지, 누구도
몰락한 왕의 길을 막지 못할 것이다.
대몰락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과 직업의 사람들은 전부 언데드로 변하였습니다.
언데드로 변할 시 자아가 강할수록 더 강하며, 기억이 더 많이 남고 시간이 지날수록 버릇만 남아서는 목적없이 떠돌게 되어버립니다.
해로윙이라는 망령들의 습격이 룬테라 전역을 타격해나가고 있습니다. 더욱 많은 희생자들을 군도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수도승 요릭과 마오카이가 대몰락으로 뒤틀린 모습으로 변하기 전 샘물을 흡수한 것들만이 유일한 군도의 희망일 것입니다.
그리고..이제..마침내 1000년의 시간을 넘어 비에고가 다시 깨어났습니다.
생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나 이졸데의 뒤틀린 사랑은 여전히 유지되어가고 있습니다....
비에고의 앞에 죽어가는 자들은 그의 종으로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가슴에서 나오는 안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겁니다. 이졸데의 얼굴만 다시 볼 수 있다면 그는 망설임 따윈 없을것입니다.
비에고의 통치는 공포입니다.
비에고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이졸데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되찾을 때까지 그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그림자 군도의 특징
(분량/2-1~2-5)
1.군도의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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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순교자는 전우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자신의 집결 명령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기억나던 시절은 이미 지난지 오래되었습니다.
(죽지 않는 자 플레이버 텍스트)
대몰락 이후의 망령들은 위에 말한대로 자아가 강할수록 강하며,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사라져가며 결국 목적없이 떠돈다 합니다
전에 말한대로 군도에는 안개가 있어 "군대가 필요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군과 관련 없는 직업들입니다
군도의 역사를 기록하전 기록자나
천재적인 작곡가는 작곡에 몰두하던 기억만 남은채로 언습만 합니다.
필경사들은 양파지에 결속되어선 자신의 억울함과 비통함을 써내려갑니다.
기억이 사라진 망령들은 하나로 뭉쳐 사람들을 습격합니다.
물론.....망령으로 변하여 좋아하는 이들도 존재하죠
얼떨결에 군도로 들어와 망령들에게 당하는 이들도 존재합니다.
(밑에 있는 유령 상어들에게 침몰당하여 사망한걸로 보임)
2-2. 군대 관련 망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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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생전과 같이 사후에도 일그러진
암흑의 명령을 외칩니다. 그리고 헤카림의 충성스러운 기사들은
생전과 같이 사후에도 명령에 응하여 살육을 위해 돌격합니다.
(강철의 전령 플레이버 텍스트)
밖에서 해로윙이나 대몰락으로 인하여 망령으로 변한 사람들입니다.
강철 기사단 카드들도 꽤 있으며 위의 일러처럼 전투 중인 일러가 많습니다.
이는 모두 해로윙의 습격을 받은 후 그림자 군도에 역공을 하러 온 데마시아 군들입니다.
허나...처참히 썰려나가선....
이내 결국 후퇴하였습니다.
2-3 뒤틀린 군도의 생명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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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또 다른 엄청난.... 나타났다....아이들은 겁을 먹었다.
하지만,,. 위협적이지 않았다....
코를 비비고.... 사람을 따르는 생명체다.....
딸기를 많이 줘야겠다..."
-복구된 일지
(울창한 덩굴 플레이버 텍스트)
과거 얌전하고 아름다우며, 놀라운 생명력을 지닌 생명체들입니다.
과거 축복의 빛 군도는 생명력이 놀라울정도로 엄청 났는데 하루만에 식물들이 성상할 정도로 놀라웠다 합니다
허나 이 생물체들도 이를 피할 수 없었으며
먹어치우는 본능만이 남았죠.
허나 생명의 힘은 사라지는 일이 없습니다,
2-4 해로윙
검은 안개는 대몰락 이후 점점 영역을 확장해갑니다.
어느때는 군도의 강력한 망령들이나 영혼들이 함께 출몰할 때도 있습니다. 이를 해로윙이라고 하죠.
(해카림, 카서스, 레드로스 같은)
해로윙이 들이닥친 곳은 처참하게 박살나며, 살아있는 사람들의 영혼들을 그림자 군도로 데려가고선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필 군도와 가장 근접한 빌지워터가 피해를 많이 봅니다.
2014년에 그림자 군도에 대한 피해와 지도를 통해 나타난 정보로는
1. 33년 전. 아이오이나의 꽃. 규모 미상의 함대가 해로윙 시기에 실종
2.49년 전. 가장 오래전으로 기록되어있는 해로윙 (이보다 더 오래전부터 해로윙은 발생하였음)
3.37년 전 녹서스 함대가 검은 안개에 갇히는 사고. 실종 함선 30척 이상. 생존자 없음
4. 21년 전 정복자 호의 침몰. 30척의 배와 함께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으로 사라짐. 해로윙이 올때마다 정복자 호가 검은 안개를 타고 출몰한다는 목격담 대거 존재.
5. 14년 전. 해카림이 유령 무리를 이끌고 회색 항구 습격. 정박중인 어선들이 용감하게 맞섰으나 모두 사망.
6. 9년 전. 남쪽 등대가 검은 안개로 인해 파괴. 길잡이 역할의 등대 파괴로 인한 손해.
7.3년 전. 큰 바다뱀 소환술사가 해로윙을 맞아 불러낸 푸른 불꽃 레비아탄이 수면 위로 등장. 빌지워터에서 다다르기 직전이었으나 이로 인해 해저에서 올라온 바다괴물 처치.
8.1년 전. 밀수꾼의 만 참사, 생존자 없음
9.녹슨 다이빙 복장을 한 거구의 인물(노틸러스)가 해로윙을 막아낸 그 중심이었다 함.
2-5. 헬리아의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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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참한 곳에 영혼을 끌어당기기 위해
영생과 무한한 재물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요?
(헬리아의 창고 플레이버 텍스트)
과거 축복의 빛 군도 수도에 있던 창고로 쓰레쉬가 근무하던 창고라고 합니다.
다양한 유물들(현제 대몰락으로 인해 저주받은 것들도 존재함)을 관리하던 곳입니다,
여러 시네마틱에도 나왔습니다.
몰락한 왕 챔피언 소개 영상에도 나왔고
룬테라 이야기: 그림자 군도에도 나왔습니다.
final. 여러 카드의 이야기와 소속 챔피언 정리
(분량/1~3&소속 챔피언 정리)
1.사령관 레드로스
과거 잊혀진 왕국에서 왕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은 사령관입니다.
대몰락 당시에도 있었으며 칼은 왕이 직접 하사하였습니다.
대몰락 이후 검이 부러졌지만 형태만 남은채로 남아있으며 실력 또한 유령 기수 수십명이 달려와도 이길 정도로 강합니다.
칼리스타의 연인이며 칼리스타가 현재 배신에 집착하고 있어서 그녀를 해방시키기 위해
자멸하거나, 학살극이나, 여러 방법을 하며 오직 그녀만을 사랑하여 생전, 대몰락 후인 몇 세기 동안모든것을 희생하여 그녀의 해방을 위해 움직였습니다. 일의 원흉인 헤카림도 여러번 죽어보고, 라이즈에게도 당해보았으나 군도의 저주로 인해 죽이거나 죽지 못했으며, 마지막 방법마저도 실패하자
칼리스타를 해방시킨다는 희망따윈 버리고 이 광기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그녀와 자신의 모습이 있는 팬던트를 집어던지곤 사건을 끝내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남자입니다.
챔피언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은 캐릭터이며 여러 챔피언과 관련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레드로스는 칼리스타를 해방시키는걸 거의 성공하였으나, 성공을 코앞에 두고선 포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쓰레쉬는 자신이 레드로스에게 했던 '비정상' 이라는 말로 인해 포기한 레드로스를 보고 웃으며 그가 집어던진 팬던트를 랜턴에 던져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챔프 이놈이면 좋겠습니다.
주의※이 앞으로는 추측입니다. 재미로만 봐주세요.
몰락한 왕의 부인 이졸데 추측을 하는데
개인적으로 레드로스라고 생각함. 물론 재미로 추측해본겁니다. (사심도 살짝)
추측만 해보자면
일단 비에고 관련 챔피언이라는 조건 확정입니다.
레드로스 모습이 칼과 방패로 중무장한 전사인데 말이죠.
전투형 암살자에도 맞아떨어집니다. (트린도 전투형 암살)
칼은 부러졌지만 희미하게 빛 형태로 형체가 남아있습니다.(마법)
설정이랑 여러 챔피언이랑 연결점도 많습니다. (칼리스타, 쓰레쉬, 해카림, 비에고)
문양이 몰락한 왕의 검 문양과 유사해보이며 탑 위주로 만든다는 이미지에도 잘 맞죠.
실과 바늘이라는 말에 재봉사였던 이졸데가 생각나지만 개인적으로 다르게 해석해보면
실과 바늘처럼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라고 해석해봤습니다.
군도 관련해서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실과 바늘 같은 사이는 칼리스타와 레드로스의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레드로스는 1000년전 대몰락 이후로도 영원히 사랑하는 진정한 로맨티스트)
요약
1.레드로스일거 같다
2.전사형 암살자(마법)이라는데 레드로스는 중무장을 한 전사이다 (칼에 마법이 깃든거로 보임)
3,실과 바늘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인 칼리스타와 레드로스로 해석해봤다.
4.비중도 크니 레드로스라고 생각해본다 (물론 그저 추측일 뿐)
2.젠스 톰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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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날수록 나의 영혼은 힘을 잃고
이곳을 찾으라 다독이던 활력을 빼앗기고 있다.
고래이빨 술집은 모든 의지를 잃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초췌한 자들로 가득하다.
이곳에 오래 머물면 나도 저런 모습이 될까 두렵다."
-역사학자 젠스 톰멘
(말할 수 없는 공포 플레이버 텍스트)
그림자 군도를 조사하기 위해 군도와 매우 근접하게 근처에 있는 고래이빨 술집에 머물러 온 역사학자입니다.
조사하기 위해 왔으나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피해를 보고
습격을 받았습니다.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며 군도의 죽음의 냄새와 함께 같이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받아 1주일을 더 있을려다가 데마시아의 포스베로우로 돌아가는 배를 잡았다합니다.
동료들과 만찬을 즐긴 후.....결국 그는
사망한거로 보입니다.....(저 생물들은 녹턴과 함께 넘어온 생물들로 보임)
3.불굴의 복수자 아리에 렌스
주문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로나 등장하나 이 사람은 데마시아 역공 공격때 참여를 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과거 고향이 해로윙에 쓸려갔기 때문에 역공을 갔으나.....
무참히 썰려버리며, 유체이탈까지 경험했다 합니다.
끝내 사망하였지만, 정신은 남아있어서 이 사태의 종지부를 자신의 불사의 몸으로 끝내려 하는 인물입니다.
소속 챔피언들
1. 마오카이
2. 비에고
3.쓰레쉬
4.엘리스 키테라
5.요릭 모리
6.카서스
7.칼리스타
8.헤카림
관련 챔피언
1.세나(빛의 감시자. 쓰레쉬의 랜턴에 갇혔다가 풀려남)
2. 루시안 (빛의 감시자. 랜턴에 갇힌 세나를 구하려고 했으며, 성공함)
(p.s/모데카이저는 군도와 상관없는 녹서스 출신이며, 녹턴은 그림자 소속도 아닌 무소속입니다.)
끝났군요.
원래는 필트오버&자운 쓰다가 비에고를 공개해서 급하게 노선을 변경했습니다.
마침 읽던 부분이 짜요짜요였으니..,.뭐.,,좋은거죠.. 또한
어찌저찌하다가 역대급 분량이 나와버렸습니다. 이 부분 죄송하다 생각합니다.
여러 챔피언 스토리를 왔다갔다한건 불편했지만 저가 설정 매니아의 길로 빠져들게한 지역이라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총 제작 시간은 7시간이며 녹서스를 뛰어넘네요.
그러면 전 헤카림(레벨업)일러와 함께 글을 마치겠습니다!
저들의 대열을 무너뜨리고 가챠 없이 추격하라. 산 자들을 짓밟고 두려움을 먹어 치워라!
thanks for watching
blade__tw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