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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만난 사람과 연애(글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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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은 헤어진상태야. 김빠지나ㅎ? 롤은 아니구 다른겜! (그것까지말하면 눈치챌것같아서..전남친이 옵지커뮤 틈만나면들오거든) 올해 2월에 코로나 터지고 집에서 겜 시작했을때 처음 만났는데 너무 재밌는거야 잘맞고 그래서 담판도 같이하자고 하고 또하다가 그 애가 롤을하는데 나보고 같이 할 생각 없냐길래 게임들어오라고 연락하려면 번호가 필요하자나 그래서 그때 첫 번호교환하고 맨날 연락하고 게임 같이하면서 밥먹고 자는시간 빼면 항상 연락하고 겜 같이했지( 방학인것두있었구 학교도 비대면해서 ㅎㅎ) 그러다가 둘다 공통점이 저녁먹고 산책나가는 거였는데 그때마다 전화하면서 그 시간에 좀 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었던것 같아 그때 막 전화를 하다가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으니까 장난식으로 만날까? 하다가 내가 만나러 가기로해서 만나러갔다?? 근데 이게 처음 게임에서 만나서 목소리만 듣다가 처음 실물 보러가는거자나 진짜 온갖 상상 다되는거알짘ㅋㅋ 솔직하게 못생기면 걍 동생처럼 대해야지 라는 생각과 동시에 난 만나러 장소에 나갔는데 얘는 쌩까고 안나오면 어떡하지?라는 온갖 망상이 다 드는거야 그래도 계곡 몇달 연락해왔고 믿음이 있으니까 만나러갔지. 딱 처음만났는데 오 생각보다 잘생기고 키도 큰거야 ㅋㅋㅋㅋㅋ 너무 좋았어 (얼굴 은근 밝혀서..헷) 그래서 처음만나서 어색하니까 같이 피방을 갔지 겜을 하는데 뭔가 그래도 어색해 게임 조금 하다가 밥을 먹으러 나가써 둘이 같이 먹은게 파스타였지 처음 마주보고 앉아서 밥을 먹구 영화를 보기로했어! 그때 상영한 영화가 좀비? 나오는거였던 것같은데 제목이 생각안나넹 무튼! 영화도 보고 하니까 저녁이더라구.. 아쉬워서 겜한번 더하구 난 집으로와써 일단 만나보니까 더 가까워진 느낌?? 완전 썸이 시작되었던 거였을지도 몰라..ㅎ 구러다가 이제 계속 평상시처럼 게임하고 연락하면서 지내다가 문득 그런 소리를하더라고 자꾸 다시 만나면 내가 더 어색해 할것 같다는거야 그래서 다시 또 만나는 날짜를 자연스럽게 잡게 되면서 이시국 이지만.. 놀이공원을 둘 다 조아해서 ㄱㅓ기놀러가서 더 친해지기루해써 그래서 날을 잡고 한 1-2주전? 얘랑 밤새 전화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정말 세상 재밌었지 밤새 전화하니까 말하다보니 서로 맘을 계속 떠보는 말만하더라구ㅎㅎ 그래서 딱 아 지금이구나 갑자기 진실게임하자눈거야 했지. 바로 마음 확인하고 사겼어 그러고 담주에 바로 놀이공원을 갔지처음 그 애와 손도잡고 어깨동무도 하구 좋았어 정말 친해졌고 행복했어아쉬운채로 난 또 집을 왔지 연락도 잘하구 잘지냈어 근데 왜 헤어졌냐구? 일단 연락문제 뻔하지 우리가 장거리였거든 그리고 만나러가고 싶어도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서 만나러 갈 수가 없더라구 그게 제일 큰 이유였어 근데 또 다른건 우리가 겜하다가 친해진것도 있구 일단 겜을하면 말을 편하게 하자나 음슴체? 같은 것도 쓰고 욕은 사용 하다가 안한다해도 아니 근데 우린 사귀는 사인데 좀더 성의있게 말해줬으면 그게 어려웠나봐 계속 말투 초성만 쓰고.. 그냥 서로 만나기에 너무 성급하게 만났던 것같아 겨우 한번 처음만나서 사귀고 한번더 만나고 ㅎ어졌으니 근데 난 그래도 얘가 싫지않았어 저러고 싶지않아도 한번에 안고쳐 지는것도 알고 다 알아 근데 얘가 유머감각이 조아서 항상 내가 우울할 때면 분위기 띄워주고 그랬더든 그거에 매번 감동받았고 그 감정이 얘를 너무 좋게봐서 얘가 저런것들을 못고치더라도 너무 좋았어 근데 연락도 너무 안되고 말투도 안고쳐져서 내가 헤어지자했어. 물론 마음에도 없는 말이었지만 고쳤으면 하는 바램이었지. 그랬는데 내가 다시 붙잡았어 그러다가 다시 똑같은 이유로 헤어지게 되더라구 그래도 정말 상황이 안맞는 것도 있었고 서로 아직 더 알아가야하는게 맞는것같아서 전처럼 게임친구로 지내자고했지 근데 이젠 게임친구도 안하고 모든 연을 끊었어 헤어지고 나서 게임친구로 지낼때 ㅋㅋ내가 술을 마시고 그 새벽감성에 미쳐서 연락해서 마음정리가 안된다궄ㅋㅋㅋ미쳤지 아주 근데 전남친은 다 정리했고 좋은사람만나래 그래서 다시 마음 다잡고 전처럼 지내려고 노력했어 평상시처럼 게임을 들어갔는데 난 얘랑만 게임을 한게아니라 내 친구들고 같이 했어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뚠금없이 메세지가 오더니 자기를 기다렸나고 나기다렸구나? 그냥 구렇다고해 이러는거얔ㅋㅋㅋ 어이가 없더라고 사람 마음가지고 장난치나 마음정리 못했다고 말한게 엊그제인데 바로 저런말을 하니까 정말 쓰레기 인가보다 싶었지 그 이후로 정말 정이 뚝 떨어지더라고 그래도 미운정이 남아서 그 이후에 게임 같이하자고해서 몇번 같이했는데 갑자기 친삭을 하더라구 ㅋㅋㅋ 나도 참 어이가 없어서 다 차단하고 그냥 메세지로 정말 이제 연락안하겠다고 보냈어... 정말 겁나고 두려웠고 계속 잘 지내고 싶었지만 나한테 하는행동이 모질고 실망스러워서 정리하는게 맞다 싶더라구 전남친 사는 지역에 자주 갈일은 없지만 그래도 그 지역하면 걔 생각이 많이 날것같아 .. 새벽에 잠안와서 적어봤어 이 글 어차피 재미없어서 인기글 안되겠지만 그냥 볼사람만 바줬음 좋겠다 그냥 요즘 마음이 싱숭생숭하네 만약에 너인것같다 싶으면 문자해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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