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도 한 아파트에 견적보러 갔습니다. 아랫집으로 물이 떨어진다하여 견적을 보고 있던중에 아이가 롤을 하더군요 어머니와 제가 거실에 있음에도 소리지르며 패드립을 난무하더군요‥‥ 아 ㄴㅁ ㄱㅆㄴ이 지가 쳐던져서 진건데 어쩌구저쩌구 어머님이 주의를 주자 기선제압해야된다. 프로들도 욕을 한다더군요‥‥ 그리고 혹시 프로게이머 준비하면 혹시 네임든가 싶어서 봤습니다. 전적검색 하는걸‥‥ 같은편 전적검색이 실버 골드뜨더군요‥‥
어머님이 제가 그걸보는걸 보시고 3년째 프로준비하고 있고 지금 19살이라고 하시더군요 매달 몇십만원씩 프로방송 후원금을 내야지 테스트를 빨리 볼수있다고‥‥ 돈이 너무들어서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어머니 혼자시고 식당일하신다고 하시던데
집밖으로 나오시라고해서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아드님 가능성없어보인다 저도 롤하는데 취미로하는 저보다 못하는거같다.그만두게 하셔라 후원은 해봐야 테스트못본다. 거짓말이다.
어머님 그이야기 듣더니 펑펑우시면서 알고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못하게하면 더 엇나갈까봐 그랬다고‥‥
아가야 삼촌이 어머님한테 명함드리고 왔단다‥‥ 이글보면 정신차리고 연락해라 실내인테리어 업종 돈잘번다.‥ 내가 소개로 니하고싶다는 종목에 취직시켜줄테니까 연락해라‥‥ 어머니 니 거짓말 다아시고 그렇게 인생낭비해봐야 남는건 없다
탑가던데 ‥‥ 제발 어머니봐서 연락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