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일일과외또는 용역을하면서 자유롭게 살아가는영혼이야(쉽게말해 비정규적으로 돈버는 백수)
난보통 친구들이랑 약속이없는날 일없는날에는 PC방에서 만원치를 달고 시간 때울겸 하루를 보통PC방에서 보내는데
30분정도 뉴스보고 30분~1시간웹툰보고(여러가지 사이트에서 봐서 많이보는날엔 1시간씩봄 [예:레x코믹x,배x코믹x,다x만화속세상] )그러고는 웹서핑을즐기다가 롤을즐기는편인데
요몇일전부터 이상한 아저씨가 와서는 롤하면서 헤드셋끼고 누군가와 아주시끄럽게 떠들면서 진짜 일부러 관심달라는듯?한 큰웃음을 짓는데 이사람이 갓20살된 어린친구거나 대학생인데 술한잔하고왔으면 이해하는데 나이가 대략30~40대로 추정됨
솔직히 외모지상주의사회라고 외모만보고 편견짓기 쫌 그런데 몇일전부터 같은 옷 입고오고 불편해 보이는 행동 항상다니는PC방이라서 아는사람이 동네형동생들이 모이는곳이라 누구 왔나 싶어서 자주 뒤돌아보는데 나랑눈마주치면 쫌이상한표정짓고 일단 이아저씨에대한서론은 여기까지만하고
우리피시방은 내가5살때 한참바람의나라가 갓게임일때 부터운영되서 최소20년을 운영해온걸로 짐작이돼는데 피시방에 아이온 리니지 기타등등겜창아재들이랑 새벽에자주오는 고정멤버들이 좀있어 그사람들도 이피시방이좋은점이 오래돼다보니 시설이쫌 뒤쳐져서 조용하고PC요금도싸고 음료수 식품단가가 꽤저렴해
끓인라면2천원(공기밥or김치포함),컵라면1300원,음료수뚱캔 최저가 1100원~1500원 피시요금은 3시간2500 6시간5000 13시간10000 꽤저렴한편이지
아무튼 우리PC방도 나름 암묵적인 룰이있는데
겜을하다보면 RPG게임은 아이템이터져서 빡칠수도있고 롤을하다보면 팀운이 안좋아서 빡칠수도있어서 욕도하고 시끄럽게 할수도있는데 그래 빡치면 그럴수도있지 이해할수있어 근데 남한테 피해를줄정도로 시끄러우면 사장님이 조용히오셔서 쫌만 조용히해달라고 부탁을하거든? 이런거땜에 서로 겜하다 빡쳐도 조용히 아... 쫌아니네... 뭐이런식으로는말해도 하하하하하하하!!! 티모녀석!!!!!!! 찢어버리겠어!!!!!!깔까띾ㄹ깔 뭐이런식으로 옆자리사람들 듣기안좋게또는 시끄럽게 굴지는않아 이러면 내가프로불편러라면서 까일꺼같은데 PC방분위기가원래이래 그걸 이제알고 오는사람만 이제 고정적으로 오는곳인데
내가 PC방에서 텃세 부리는고싶어서 이러는건아닌데 아뭐라설명해야할까...
일단 서론은 대충설명한거같은데 본론으로 들어가보자면
그래 PC방이 도서관도아닌데 꼭조용히 할필요는없어 내가 이PC방오래다녓다고 객기부릴생각도없고 텃세부릴생각도없고
근데연세도 꽤있어보이시는분이 막시끄럽게떠들고 듣기안좋은욕하고 그아저씨오면 오후에 PC방와서 초딩들이 야스오하는거 옆에서 라이브로듣는거같아 롤을하면서 디코나 스카이프같은걸이용해서 소통을하면서 하다보면 감정이 격양돼서 쫌흥분상태에 빠져서 시끄러울수도있는데 진짜 이거 아파트면 소음공해로 신고각이 보일정도야 사장님이 제제를해도 무시하고
나도 쫌시끄러운거싫어해서... 그렇다고 14년을다닌PC방을 놔두고 딴곳가자니까 거기 사장님사모님이젠정들어서 친엄마갔고 친아빠같은데
딴곳 가기도 그렇고 요새 진짜 스트레스받아 내가 이사람때문에 피해를입어야하나싶기도하고 그렇다고 쫌조용히해달라고 직접말하고싶은데
차림새를보면 몇일째 갈아입지않은옷 외소한체구 어딘가 불편해보이는행동 쫌수상해보여...
나도 한덩치해서 솔직히 한따까리하면 안밀릴자신은있는데 여기 생활하는 아저씨도오는데(조폭아조씨 ㅠㅠ 무서움 ㄹㅇ)아무도 말안하긴했는데 너무 시끄러우니까 참다참다못했는지
조폭아저씨가 흡연실에서 하는말이 "아나 점마 계속 시끄럽게굴고 짜증나는데 조만간에 쫌심하면 한마디해야긋다"
이런식으로말하는데 쫌 정상이아닌거같아보여서 무슨일 일어날까 걱정임....
나도 저아저씨 있으면 자리를쫌멀리 옮겨야하나 저아저씨땜에 피해를 봐야하나 짜증도나고...
세상엔 별에별사람이 있지만 내가직접겪어보니 참...
그리고 이아저씨 어쩌면 수배자 같은게 아닐까 의심도 되고...
참 걱정이 많아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