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날 일찍잤는데 꿈을꿨음
꿈 내용이 수능보러갈려고 친구중에 같은학교로 시험보러가는a,b,c를 모아서 같이가는 꿈이였는데 a,b를 모으고 c를 모을려고 가고있는데 a,b가 갑자기 대학합격했다고 빤스런하고 c데리러갈려고 가고있었슴. 우리집 주변에 중학교가 하나있고 거기 바로옆에 나무가 우거진 도로가있거든? 그쪽 주변에서 버스하나를 탈수있는데 거기가 배경으로 나온거임. 마침 바람 심하게 불고 점프하면 앞쪽으로 몸이 조금씩날아서 기분이 좋은거야. 신나서 뛰면서 가다가 바람이 갑자기 ㅈㄴ 세게불었는데 현실에서는 그 도로에 절벽이없는데 절벽이있는거야 그래서 '설마 떨어지겠어? 제발 제발 아 시발'하다가 떨어짐.
떨어지면서 오만가지생각나고 어떻게하면 가장 부상덜입게떨어질까하면서 떨어졌는데 그래도 이정도높이에서 떨어졌는데 두다리희생하고 살면 이득아닐까하면서 두다리로 떨어지기로 함
그리고 발끝이 바닥에 닿자마자 잠에서 호들짝 깼는데 친구들한테 놀라서 카톡으로 꿈얘기하고 다시잤음.
근데 그꿈이 또 이어져서 병원에서 다리불구로 휠체어타고 다니는데 내가 전꿈에서 마지막에 못 모았던 c가 병문안을 와준거임그래서 같이 얘기하고 환기좀할겸 옥상에갔는데 옥상에 펜스가 안쳐져있고 담벼락이없는거야 근데 c새끼가 내 휠체어 뒷부분잡더니 "그거알아? 사람은 사실 날수있어. 보여줘!" 하면서 날 밀었음. 이 개새끼 진짜 어휴 덕분에 깨서 수능 안늦고 여유있게 가긴했는데 아직도 생각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