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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얘기는 아니지만) 페미니스트와 메갈리아, 그리고 일베. 진실은 무엇일까?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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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갓건배니 김윤태니 메갈이니 꼴페미니 한남충이니 어디서부터 시작된지 모르는 남폄하 발언들은 어디서나 문제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 꼴페미 극우단체인 메갈리아를 저격하고 장롱면허로 교통사고를 어이없이 일으키는 무개념 이른바 '김여사'저격글 등, 많은 글이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아직도 내 주변에서 그럼 페미가 나쁜거야?, 페미랑 메갈이랑 똑같은걱야? 라고 개소리 씨부리는 뇌에 우동사리가 차있는 인간들이많아서 익명이지만 이곳에서 짤막하게 몇글자 끄적여볼게.

 

우선, 페미니즘이란?

페미니즘은 19세기 초~중 여성의 참정권도 없고, 사회 직위도 낮았을 적에 캐롤 허니쉬나 주디스 버틀러 등 많은 여성인권운동가들이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참정권 획득, 경제적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서 벌인 1차 페미니즘 물결로부터 시작된다. 페미니즘이라는 뜻은 여성들으 인권 및 자유 보장을 다른 사회적 현상들과 아우러 이르는 말인데, 이러한 여성들의 의식 성장으로 사회는 점점 남성과 여성이 동등해져 가는 양상을 보였어.

 

하지만 1980년이 되기까지 우리나라는 발빠른 성평등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다른 유럽이나 선진국들에 비해서 평등 지수도 거의 최저에 달했지.

그러다가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또 최근에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 등으로 국민의 자의식은 성장해서, 민주화뿐만 아니라 여성 성평등에도 이받이하게 되는데, 이에 우리나라엣의 페미니즘 운동은 사실상 종결되는 추세였어.

그러다가 2015년 '메갈리아'라는 대형 여성인권보장 커뮤니티가 생성되었는데, 처음 회원수는 200명이 채 안되었지만 순식간에 3만 명을 훌쩍 넘어 현재 회원 수는 78000명. 초기에는 여성 성차별의 증거들을 공유하면 분노하고 탄원서를 제출하거나 시위를 하는 등 정상적(?)인 페미니즘 활동을 벌였지만 (사실 그때도 극우적인 성향이 있었던 것은 맞아) 어느 순간부터 단체로 여혐기사나 남성들의 음담패설 등을 비판하고 탄개하는 댓글들을 테러하기 시작해.

그러다가 지하철 폭행 사건, 강릉 여대생 피살사건 등 안타까운 사고 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메갈은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침.

???:여자라서 죽었잖아요! 이게 다 한남충들 잘못이고 이래도 여혐이 없나요? 빼애애액!

뭐 이 외에도 인터넷에 10분만 쳐봐도 보다가 암세포 꾸물꾸물 튀어나올만한 말들은 깔려있다. 그래서 이 메갈을 전문적으로 저격하는 사이트와 페이지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의 유머저장소, 트위터의 익스트림 페미니즘 등 메갈리아를 비꼬고 까내리는 페이지가 대거 속출, 이중 디씨인사이드에서 비롯된 유머저장소는 이른바 '야민정음'으로 통칭 윾머저장소라고 불린다. 김여사나 맘충등 맘카페나 네이트판, 메갈리아 썰들을 공유해서 현 꼴페미들의 문제점을 찝어냈다.

이때 유튜버 '갓건배' 등장. 누가 봐도 남혐에다가 남성 비하, 여성 우월주의, 각종 패드립과 야설 및 음담패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말들을 했지만 메갈과 메갈 소속 국회의원 (더민주당 진선미, 새누리당 이유나), 대학교 교수 (연세대 이나영 교수, 경희대 서지원 교수)의 스폰가 후원 지지를 받으며 승승장구하며 활동을 지속한다. 그러다가 신태일과 김윤태, 속칭 '초딩 3대장'의 저격이 진행되고, 집을 찾아가서 협박하고 선전포고를 하며 도발을 이어간다. 거기다 유명 유튜버인 릴마블, 노래하는코트, 장삐쭈 등 영향력이 있는 유튜버의 소신있는 의견으로 사실상 메갈리아는 사회적 고립 상황에 놓여있다.

여기서 잠깐, 2015년부터 메갈리아와 싸워온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남성연대 전 대표 故 성재기 님이다. 꼴페미와 맞서 싸우고 논리적으로 각종 토론이나 썰전에 나가서 수많은 남성들, 그리고 일부 정상적인 여성들의 지지를 받았다. 여성부와의토론에서도 여성부의 오류를 쪽쪽 집어내고 김치녀들의 말을 사정없이 깎아내리고 이른바 정의구현을 행했던 성재기 님은, 언론의 뉴스플레이와 여성들의 물타기로 결국 자살 공약을 실천해 2016년 한강에서 스스로 투신자살을 택한다.

이렇듯 메갈리아라는 단체는 문제점이 많은데, 이는 일베와도 관련이 있다. 성재기는 여혐 단체인 일베의 지지를 특히 많이 받았는데, 바로 이점이 남성연대의 가장 큰 약점이자 꼬투리가 되었고, 이에 일베vs 메갈이라는 다소 이상한 구도로 진행중, 현재는 디씨인사이드나 오유가 이 둘의 싸움을 맹렬하게 비꼬고 조롱하며 싸움은 현재진행형이다.

 

처음 쓰는 글이라서 구독성도 떨어지고 말도 뒤죽박죽일거같아서 대충 요약을 하자면

페미니즘은 잘못된 것이 아니나 메갈리아처럼 남혐이나 여성 우월주의로 변질되어 버린 사이트들은

네이트판 (된장판이라고도 불리며 일부 김치녀들이 자신의 개념없는 행동을 토로하면 그에 남자를 비판하는 아주 악랄한 여초 사이트)
메갈리아 (말이 필요없는 꼴페미 집합소. 댓글테러나 고인모욕 등 일베보다 심하다고 생각된다)
맘카페 (친목질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는 아줌마들)

반면 이들을 저격하고 비판하는 사이트에는

유머저장소 (디씨에서 비롯해 회원 중 40%는 디씨인사이드에서 유입)
아무말 대잔치 (유머저장소와 비슷하나 웃긴 글들이 위주라는 것이 차이점)
노래하는 코트 (원래는 소통유튜버였으나 메갈리아 사태이후로 저격방송 진행중)
 

등이 있다.

 

뭔가 편파적으로 쓴거 같기도 하고 말이 안맞는거같네. 그래도 처음 쓴거니까 양해를 좀 ㅎㅎ

시간되면 2편도 써볼게 그럼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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